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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해군, ‘지역 수요 맞춤 지원 공모사업’ 최종 선정

공모사업은 주민 실생활과 밀접한 소규모 창조융합사업을 지원
폐교를 리모델링해 트래블라이브러리, 작가체험공방, 다누리체험부스, 캠핑장 등을 조성, 관광객에게 휴양과 체험의 장소를 제공

(남해/박종평기자) 남해군이 국토교통부에서 실시한 2016 지역수요 맞춤지원 공모사업에 최종 선정돼 국비 18억3천여만원을 지원받게 됐다.

 

군은 낙후지역 주민들의 삶의 질 제고와 지역 경제 활성화를 위해 마련된 이번 공모사업에 동창선 다누리 플랫폼 조성사업으로 응모, 최종 사업 대상으로 선정돼 국비 지원을 받게 됐다고 3일 밝혔다.

 

이번 공모사업은 주민 실생활과 밀접한 소규모 창조융합사업을 지원, 주민의 생활불편 해소와 삶의 질 제고를 위해 마련됐다.

 

성장촉진지역인 인구변화율, 소득수준 등 낙후도 종합평가 결과가 낮은 70개 시·군을 대상으로 주민 참여의 상향식 접근방식을 통한 지자체 간 아이디어 경쟁을 유도해 진행됐다.

 

70개 시․군 중 전국 67개 지자체에서 총 69개 사업을 신청한 가운데 민간 전문가를 중심으로 서면·현장평가, 최종 사업발표회 등을 거쳐 최종 22개 사업을 지원 대상으로 선정했다.

 

특히 남해군은 지난해 동대만 간이역 조성사업에 이어 2년 연속 이번 공모사업에 선정되는 영광을 안았다.

 

남해군이 이번 선정된 동창선 다누리 플랫폼 조성 사업은 동창선 폐교를 활용한 도농화합의 체험관광형 지역문화복합공간을 조성하는 사업으로 문화체험관광의 컨트롤타워 역할을 수행할 계획이다.

 

사업 주요 내용은 폐교를 리모델링해 트래블라이브러리, 작가체험공방, 다누리체험부스, 캠핑장 등을 조성, 관광객에게 휴양과 체험의 장소를 제공한다.

 

또 1박3식 시골밥상체험과 연계해 전국 생산량의 40%를 차지하는 남해의 특화자원인 고사리를 활용한 체험과 갯벌체험, 굴따기체험 등 주민 소득창출에 기여할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이번 공모 선정을 통해 상대적으로 지역민 커뮤니티 공간과 소득창출 프로그램이 적은 창선면 지역에 지역민을 위한 복합문화공간을 조성하고 관광자원 네트워크를 위한 플랫폼을 조성해 체험관광을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 에 기여할 것으로 전망된다”고 말했다.

 

앞으로 경상남도는 주민공람, 관계기관 협의 등을 거쳐 지역개발사업구역을 지정·고시하고 2017년부터 사업에 착수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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