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산/오창환기자] 예산군 관광시설사업소는 지난 10일 관내 사과농가를 찾아 농촌일손돕기를 실시했다. 이날 사업소 직원들은 본격적인 수확을 앞두고 작물의 일조량 확보로 상품성을 높이기 위해 적엽(사과 잎 따기) 작업을 실시했으며, 농촌 인구감소와 고령화로 일손이 부족한 농가의 어려움을 함께하면서 구슬땀을 흘렸다. 농가 관계자는 “직원 여러분의 일손돕기가 농가 운영에 큰 보탬이 됐다”며 고마움을 표했다. 박경우 관광시설사업소장은 “짧은 시간의 농작업이었지만 농가에 보탬이 돼 기쁘고 앞으로도 농가의 고충을 덜어줄 수 있도록 일손돕기에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예산/오창환기자] 예산군 예산1100년기념관은 지난 10일 금오119안전센터와 합동소방훈련을 실시했다. 예산1100년 기념관 소방훈련 모습 이번 합동훈련은 3층 ‘마주침 공간’에 화재가 발생해 불이 확산되는 상황을 가정해 최초 화재 신고를 시작으로 유관기관 상황전파, 화재 경보, 소화기소화전 사용 초기 진화, 대피유도와 인명구조, 소방서 출동 화재진압 등 조직별 임무대로 신속하게 진행됐다. 특히 자체 소방대의 개인별 임무 숙지와 행동 요령을 통해 다수의 인원이 이용하는 기념관의 체계적 현장 대응태세를 확립했다. 1100년기념관 관계자는 “이번 합동소방훈련을 통해 화재예방에 대한 경각심을 높이고 자체 초기대응능력을 향상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군민이 안심하고 이용할 수 있는 공공시설물 조성을 위해 재난대응능력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예산/오창환기자] 예산군보건소는 이달부터 관내 경로당 397개소에 비상용안전구급함을 설치한다고 밝혔다. 비상용안전구급함 설치는 의료서비스 접근성이 부족한 경로당에서 경미한 부상은 자가 관리하고 신속한 응급처치로 생활안전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추진된다. 구급함은 각 경로당에 기본적인 응급처치 도구와 의약품을 비치해 주민이 일상적인 상처나 사고에 신속히 대처할 수 있도록 돕게 되며, △소독약 △종합밴드 △거즈 △상처치료 연고 등 다양한 응급처치 용품이 포함돼 있다. 또한 보건소는 올해 4월 30일 제정된 심폐소생술 등 응급처치 활성화 지원 조례를 바탕으로 인구밀집지역 및 응급상황 발생 가능성이 높은 경로당 6개소에 심폐소생기구함을 설치하고 심폐소생술 및 자동심장충격기 사용법에 대한 교육을 진행했다. 보건소는 비상용안전구급함과 심폐소생기구함의 효율적인 관리를 위해 각 경로당마다 책임자를 지정하고 정기적인 점검과 보충을 실시할 계획이며, 이를 통해 응급처치 용품의 적절한 유지와 관리를 보장하고 응급상황에 신속히 대처할 수 있게 할 방침이다. 보건소 관계자는 “비상용안전구급함과 심폐소생기구함 설치를 통해 주민이 더 안전한 환경에서 생활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예산/오창환기자] 예산군은 군청사 지하주차장에 설치된 전기차 충전소(급속 2기, 3면) 운영을 중단하고 지상주차장 이전 설치공사를 10월 초 완료한 뒤 본격 운영을 시작했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한국자동차환경협회’ 에서 설치·관리하는 충전소 중 지하에서 지상으로 이전 설치하는 전국 첫 번째 선제적 대응 사례다. 군청사 지상주차장 전기차 충전소 이전 완료 사진 지난 8월 인천의 한 아파트 지하주차장에서 발생한 전기차 화재사고로 차량 140여대가 전소되고 정전, 단수, 이재민 발생 등 대규모 피해가 발생한 바 있으며, 이에 군은 군청사 내 대규모 피해를 사전 예방하기 위한 선제 대응으로 군청사 지하주차장에 설치된 충전소의 지상 이전을 유지관리 기관인 한국자동차환경협회에 적극 건의해 신속히 추진했다. 또한 환경부에서 주관하는 ‘2024년 지역별 무공해차 전환 브랜드사업(2차)’에 선정돼 전액 국비 8000만원으로 군비 투자 없이 예산을 절감해 군청사에 전기차 충전기 5기(급속 3기, 완속 2기, 8면)를 내년 3월까지 지상주차장에 추가 설치하는 등 전기차 충전기반시설(인프라)을 확대 구축할 예정이다. 아울러 군은 현재 화재 안전설비로 열화상카메라, 질식소화덮
[예산/오창환기자] 예산군농업기술센터는 오가면 아람농장(대표 차명숙)에서 장애인복지관 주간보호센터와 연계한 다회차 치유농업 프로그램을 시범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장애인복지관 주간보호센터의 장애인 12명을 대상으로 10월 8일부터 11월 26일까지 실시된다. 치유농업 프로그램은 주 1회 2시간씩 총 8회기에 걸쳐 운영되며, 대상자들의 심리·사회·신체 건강증진 및 정서적 안정을 도모하고자 추진된다. 참석자들은 아람농장 차명숙 대표로부터 △농장의 가을 느끼기 및 마음치유 달콤 사과양갱만들기 △농장텃밭 채소 알기 및 샌드위치 만들기 △조롱박 터널 힐링산책과 조롱박 작품 만들기 △예산 사과 활용 사과파이 만들기 등 계절과 농장 특색에 맞게 다양한 활동으로 구성된 치유 농업 프로그램에 참여하게 된다.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최근 치유농업의 확산과 관심이 증가함에 따라 기관과 연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운영해 농가소득 증대 및 치유농업 추진 기반을 확보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농업기술센터는 지난해 좋은재가노인복지센터 노인돌봄종사자 및 관내 초등학교와 연계해 33명을 대상으로 오색꽃차 치유농장과 도나의 숲 치유농장에서 32회기에 걸
[한국방송/오창환기자] 방위사업청은 11일 서울대학교와 국방공학·정책 분야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력은 인공지능(AI), 우주, 첨단소재, 유·무인 복합 등 국방 첨단과학기술을 개발하기 위해 민·군 역량을 결집해야 한다는 공통된 인식에서 시작됐다. 11일 서울대에서 열린 방위사업청-서울대 MOU 체결 후 참석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방위사업청 제공) 이번에 체결한 업무협약서에는 ▲AI, 우주, 첨단소재, 유·무인 복합 등 첨단 국방공학 분야 과제발굴 및 기획 ▲첨단 국방공학·정책 분야 발전전략 수립 등을 위한 연구 협력 ▲첨단 국방공학·정책 분야 정보 교류를 위한 정보공유 체계 구축 ▲첨단 국방공학·정책 분야 및 방위사업 전문인력 양성을 위한 교육과정 개발 및 운영 활성화를 주요 내용으로 담았다. 방사청은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민간의 지속적인 참여를 유도해 첨단 국방공학기술 개발의 기반을 더욱 견고히 할 것으로 예상하며, 동시에 국방과학기술력 강화와 인재 양성으로 국방혁신 4.0 완성을 뒷받침할 것으로 기대한다. 이번 협약을 통해 방사청과 서울대는 국방과학기술의 발전과 함께 국내 방위산업의 경쟁력 강화에 크게 기
[예산/오창환기자] 예산군 삽교읍은 예빛봉사단(단장 이경효)이 지난 10일 읍내 독거노인 한 가구를 대상으로 주거환경 정비를 실시했다고 밝혔다. 대상 가구는 집에 쓰레기를 저장해 악취가 발생하고 벌레가 서식하는 등 비위생적인 환경에서 거주해왔으며, 폐지, 재활용품 등을 적재해 화재 위험, 낙상 사고 등 안전사고 위험에 노출된 실정이었다. 예빛봉사단 삽교읍 가구 집수리 봉사 모습 예빛봉사단은 열악한 주거환경 개선을 위해 도배, 장판, 타일, 벽지 등을 교체하고 적재된 쓰레기를 수거해 쾌적한 생활에 도움이 될 수 있게 했다. 한편 예빛봉사단은 관내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매년 주거환경 개선사업, 세탁, 해외봉사 등 이웃사랑을 몸소 실천해 귀감이 되고 있다. 이종선 삽교읍장은 “이웃사랑을 몸소 실천해주신 봉사자 여러분의 노고에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민관이 함께 소통하고 협력해 복지 사각지대가 없는 삽교읍 조성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예산/오창환기자] 예산군과 ㈜선양소주는 군청 상황실에서 최재구 예산군수와 강재규 ㈜선양소주 영업본부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군 대표 축제인 ‘제8회 예산장터 삼국축제’의 홍보를 위한 ‘맑을 린’ 소주 홍보라벨 전달식을 진행했다고 11일 밝혔다. ㈜선양소주는 지역 내 주류를 생산하는 대전‧충남의 대표 향토기업으로 최근 새단장해 출시한 ‘맑을 린’ 소주에 ‘제8회 예산장터 삼국축제’ 홍보라벨을 부착해 약 20만개를 충남권에 유통하고, 축제 포스터 200여부를 자체 제작하여 지역 내 일반음식점 등에 배포하는 등 축제 홍보에 힘을 보태고 있다. 특히 ㈜선양소주는 2019년부터 지역사랑 장학금 캠페인을 추진하는 등 다양한 공익활동과 문화경영으로 지역사회 상생을 위한 다양한 활동을 추진하고 있다. 제8회 예산장터 삼국축제는 오는 10월 17일부터 20일까지 4일간 ‘예산장터로 식도락 여행을 떠나자!’를 주제로 예산상설시장 일원에서 열리며, 특히 올해는 1만9500여송이의 국화 전시와 드론불빛(라이트) 쇼, 야간경관 조명으로 예산장터의 낮과 밤을 화려하게 수놓을 예정이다. 또한 ‘국밥길(로드)과 국수의 신’ 운영으로 삼국 콘텐츠를 강화하고, 어린이 맞춤형 놀이마당(키즈존
[한국방송/오창환기자] 자녀의 초등학교 입학은 워킹맘에게는 기쁨보다는 공포로 다가온다는 말이 있다. 실제로 많은 워킹맘들이 아이의 초등학교 1학년 때 사표를 고민한다고 한다. 어린이집이나 유치원보다 하교시간이 일러 어쩔 수 없이 ‘학원 뺑뺑이’를 시키게 되지만, 그마저 좋은 대안은 아니기 때문이다. 실제로 국민건강보험공단에 따르면, 지난해에 초등학교 1~3학년 자녀를 둔 직장여성 1만 5,841명이 퇴사했다. 초등학생 자녀를 둔 경력단절 여성은 2016년 33만 명에서 지난해 2,000명 가량이 늘었다. 일하는 여성이 마음 편히 아이를 낳고 기르는 사회를 만들기 위해 필요한 것은 아이돌봄 서비스의 확대·강화다. 정부도 아이돌봄 서비스를 확대·강화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저출생 대책 중 돌봄 내용을 모아 소개한다. ◆ 유보통합으로 희망하는 영유아 누구나 1일 12시간까지 돌봄 가능 9월 1일부터 유치원 68곳과 어린이집 84곳 등 전국 152개 기관에서 유보통합이 시범 운영중이다. 유보통합이란 그간 이원화되어 있던 어린이집과 유치원의 장점을 합하여, 영유아의 보육 교육 환경 격차를 줄이기 위해 정부가 중점 추진하는 정책이다. 만 0세부터 취학 전의 영유아까지
'2024 세종축제'에 많은 시민과 방문객의 발걸음이 이어지고 있다. 축제 2일 차인 지난 10일에는 '한글 라인댄스 플래시몹'이 가장 눈길을 끌었다. 이 자리에서 라인댄스 동호회와 주민자치 수강생 100명 여명은 자체 제작한 음원에 맞춰 한글의 자음·모음을 형상화한 동작을 선보였다. 특히 현장에서 라인댄스를 즐기던 관객들이 플래시몹에 함께 참여하는 등 더욱 신나는 무대로 꾸며졌다. 이날 저녁에는 김종서 장군의 북방평정 출정 명령을 재현한 조선시대 무예동작과 깃발 군무 '세종, 관무' 공연으로 방문객들의 눈과 귀를 사로잡았다. 또 '민요, 자매와 함께하는 아름다운 동행', '세종시 직장인으로 구성된 '세종 직장인밴드 '세종 컬처로드' 등 흥겨운 공연이 이어지며 평일 진행된 축제에도 불구 많은 시민과 방문객들이 축제장을 찾았다. 세종축제 기간 매일 밤 9시에 진행된 불꽃공연을 보기 위한 인파도 몰렸다. 메인 불꽃공연 외에도 시민들의 특별한 사연과 신청곡을 배경음으로 맛보기 불꽃과 함께 즐기는 '소곤소곤, 낭만세종'을 선보여 큰 호응을 얻었다. 관객들은 신청곡을 들으며 가을밤 정취 가득한 아름다운 축제 분위기를 흠뻑 느끼는 시간을 가졌다. 축제 3일 차인 11일
[한국방송/박기문기자] 조구래 외교전략정보본부장은 10.10.(목) 오후 방한 중인 줄리 터너(Julie Turner) 미국 국무부 북한인권특사와 베스 반 샤크(Beth Van Schaack) 국제형사사법대사를 접견하고, 북한인권 개선을 위한 한미 공조 방안을 논의하였다. 조 본부장은 한미 양국이 그간 두 차례('23.11.15., '24.4.15.) 북한인권 협의를 개최하는 등 긴밀히 협력해 왔음을 평가하고, 북한인권 문제 해결이 한반도 평화와 통일의 중요한 토대임을 강조하였다. 특히, 터너 특사의 이번 방한 계기 한․미․캐 3국이 최초로 국장급 협의를 개최하여, 11월로 예정된 북한 보편적 정례인권검토(UPR) 대응 등 북한인권 증진을 위한 공조 방안을 논의한 점을 평가하였다. 조 본부장은 우리 정부의 「8.15 통일 독트린」 발표와 유엔 인권이사회 이사국 당선 등이 북한 인권 개선을 위한 한미 양국의 활력 있는 공조에 중요한 토대가 될 것이라고 강조하고, 우리로서는 북한의 반민족적, 반역사적인 행태에도 불구하고 한반도 구성원 모두의 자유, 평화, 번영을 달성하기 위한 노력을 지속해 나갈 것이라고 하면서, 미측의 변함없는 관심과 지지를 당부하였다. 아울러
[한국방송/진승백기자] 문화체육관광부(이하 문체부) 장미란 제2차관은 10월 11일(금), ‘제105회 전국체육대회(이하 전국체전)’ 개회를 선언한 데 이어 12일(토)에도 현장을 찾아 종목별 경기를 관람하고 선수들을 격려한다. 먼저 장 차관은 10월 11일(금), 전국체전 개회식 전에 김해하키경기장을 방문해 남자 18세 이하부 충남 아산고등학교와 광주 제일고등학교의 준결승 경기를 관람하고, 여자 18세 이하부 결승에 진출한 성주여자고등학교를 응원하러 온 성주여자중학교 학생들과 인사를 나눴다. 장 차관은 성주여중 학생들에게 “지금은 선배들을 응원하러 왔지만 앞으로 열심히 훈련해서 고등학생이 되면 멋진 활약을 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선수들에게는 “나 역시 선수 출신이라 시합의 부담감과 중요성을 알고 있다. 부상 조심하고 힘들게 땀 흘리며 준비한 만큼 앞으로 더 멋진 경기력을 보여주길 바란다.”라고 응원했다. 이어 장 차관은 10월 12일(토), 고성군 국민체육센터에서 핸드볼 남자 18세 이하부 단체전 예선경기(충남 대 부산)를, 고성역도경기장에서 남자 일반부 역도 경기를 관람하고 선수들을 격려할 예정이다. 이후 창원시로 이동해 마산실내체육관에서 체조 여자
[한국방송/최동민기자] 국토교통부(장관 박상우)는 10월 9일부터 11일까지 백원국 제2차관을 단장으로 한 수주지원단이 아랍에미리트연합국(UAE)와 모로코를 찾아 양국 철도분야 협력 강화방안을 논의했다고 밝혔다. 올해 2월 박상우 국토교통부 장관의 UAE 방문을 시작으로 양국 간 교류가 활발히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UAE 측의 초청으로 “글로벌 레일(Global Rail) 2024*”에 한국 대표단이 참석했다. * 철도 분야 국제컨퍼런스(10.8~10.10, UAE 아부다비, 주최 - 에티하드 레일) 국가철도공단, 한국철도공사, 한국철도기술연구원을 비롯해 현대건설 및 현대로템 등 주요 국내기업들이 함께 공동 홍보관인 K-한국관을 운영하여 우수한 철도 기술력을 홍보했다. 10월 9일 백원국 국토교통부 제2차관은 UAE의 국영철도회사인 에티하드 레일의 셰이크 디얍 빈 모하메드 빈 자이드 알 나하얀(H.H Sheikh Theyab bin Mohamed bin Zayed Al Nahyan)* 의장, 수하일 모하메드 알 마즈루이(Suhail Mohamed Al Mazrouei) 에너지인프라부 장관을 차례로 만나, 양국 간 철도분야 기술 공유, 정보 교환, 전문가 교
[한국방송/김주창기자] 농림축산식품부는 11일 국내 미생물을 자원으로 활용하기 위해 수집·평가와 이용 활성화를 지원하는 유용미생물은행 준공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11일 오후 국내 미샐물을 자원으로 활용하기 위해 수집, 평가 및 이용활성화를 지원하는 ‘유용미생물은행’ 준공식이 열려 관계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제공=농림축산식품부) 전북 순창에 자리를 잡은 유용미생물은행은 연면적 7954㎡의 지상 4층 규모로, 장류 등 발효식품, 토양 등에서 추출한 유용미생물과 그 시료를 5만여 점 확보하고 있으며 최대 50만 점까지 보관할 수 있는 초저온 저장시설과 독성평가, 유전체 및 기능성 물질 분석 장비, 미생물 대량배양 시설 등을 보유하고 있다. 농식품부는 미생물분야를 포함하는 그린바이오산업 육성전략을 지난해 2월 발표하고, 6대 분야별 거점기관을 지정해 산업육성에 필요한 생태계를 구축하고 있다. 6대 분야별 거점기관은 ▲발효미생물진흥원·농축산용미생물산업육성지원센터(미생물) ▲종자산업진흥센터(종자), ▲그린백신실증지원센터(동물용의약품) ▲예천·춘천·남원 곤충산업 거점단지(곤충) ▲강릉·제천 천연물 전주기표준화 허브(천연물) ▲국가식품클러스터(식품)다. 유용미생물
[한국방송/오창환기자] 방위사업청은 11일 서울대학교와 국방공학·정책 분야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력은 인공지능(AI), 우주, 첨단소재, 유·무인 복합 등 국방 첨단과학기술을 개발하기 위해 민·군 역량을 결집해야 한다는 공통된 인식에서 시작됐다. 11일 서울대에서 열린 방위사업청-서울대 MOU 체결 후 참석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방위사업청 제공) 이번에 체결한 업무협약서에는 ▲AI, 우주, 첨단소재, 유·무인 복합 등 첨단 국방공학 분야 과제발굴 및 기획 ▲첨단 국방공학·정책 분야 발전전략 수립 등을 위한 연구 협력 ▲첨단 국방공학·정책 분야 정보 교류를 위한 정보공유 체계 구축 ▲첨단 국방공학·정책 분야 및 방위사업 전문인력 양성을 위한 교육과정 개발 및 운영 활성화를 주요 내용으로 담았다. 방사청은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민간의 지속적인 참여를 유도해 첨단 국방공학기술 개발의 기반을 더욱 견고히 할 것으로 예상하며, 동시에 국방과학기술력 강화와 인재 양성으로 국방혁신 4.0 완성을 뒷받침할 것으로 기대한다. 이번 협약을 통해 방사청과 서울대는 국방과학기술의 발전과 함께 국내 방위산업의 경쟁력 강화에 크게 기
[한국방송/김성진기자] 서울 강남의 국토교통부 공간정보 안심구역에서만 제공하던 고정밀 항공사진, 위성영상, 전자지도 등 공개제한 공간정보를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운영하는 대전의 데이터 안심구역(충남대학교 소재)에서도 이용할 수 있게 된다. 과기정통부와 국토부는 11일 데이터안심구역을 통한 공개제한 공간정보의 활용 촉진을 위해 데이터 공동 활용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국토교통부 공간정보안심구역 이미지.(제공=국토교통부) 과기정통부와 국토부는 그동안 공간정보 안심구역에서만 제공한 공개제한 공간정보의 접근성을 확대하고, 다양한 이종 데이터와 융합을 촉진할 안전한 환경 조성 필요성에 공감하고 올 상반기부터 협력 방안을 논의해 왔다. 데이터안심구역은 미개방 데이터를 안전하게 분석하고 활용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제도로, 데이터 산업진흥 및 이용촉진에 관한 기본법에 따라 과기정통부와 관계 중앙행정기관이 지정하는 보안이 강화된 데이터 활용 환경이다. 데이터안심구역은 보안환경을 갖춘 지정된 장소에서만 데이터를 활용하고, 분석 결과물만 반출할 수 있도록 조치한 지역으로, 과기정통부가 7개 기관 9개 센터, 국토부는 1개 센터를 지정해 운영하고 있다. 국토
[한국방송/문종덕기자] 대통령직속 2050 탄소중립녹색성장위원회(탄녹위)와 교육부,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11일 서울 포스트타워 대회의실에서 ‘AI 기반 그린융합인재 강국 코리아 컨퍼런스’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인공지능(AI)이 국가 역량과 성장을 좌우하고 경제안보의 핵심으로 부상하는 시대에 우리나라는 세계 최강의 정보통신기술 강국으로 지난달 26일 국가인공지능위원회 출범과 함께 2027년까지 AI 3대 강국으로 도약하고 2030년까지 AI인재 20만 명을 육성한다는 목표를 제시했다. 또한, 녹색성장에 기반한 탄소중립을 실현하기 위해 AI 등 디지털기술을 기반으로 탄소중립을 가속화하기 위한 다양한 정책적·기술적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11일 서울 포스트타워 대회의실에서 열린 ‘AI 기반 그린융합인재 강국 코리아 컨퍼런스’에 참석한 김상협 탄녹위 공동위원장, 이주호 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 강도현 과기정통부 차관 등 참석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제공=총리실) 지난해 11월 탄녹위 전체회의에서 디지털 전환을 통한 탄소중립 촉진방안을 발표하며 전 산업 부문의 탄소감축과 디지털 부문의 고효율화·저전력화, 그린디지털 생태계 구축을 위한 노력을 이어왔다. 이를 위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