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부산/문종덕기자] 부산시(시장 박형준)는 오늘(19일) 오후 2시 시청 대강당에서 '아동청소년 업무에서 나의 마음 챙기기'를 주제로 「2025년 부산시 아동청소년 시설 종사자 마음치유 교육」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최근 초등학교 교사 등 아동청소년 업무 담당자(종사자)의 정신건강 중요성이 강조됨에 따라, 관련 시설 종사자들의 스트레스, 불안, 탈진 증후군(번아웃) 등의 문제를 예방하고 이들의 건강한 마음가짐을 키우기 위해 올해 시범사업으로 기획됐다.
시, 구·군의 아동청소년 업무 담당자와 시 위탁 아동청소년시설 종사자 등 약 250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이번 교육에서는 '스타트경영캠퍼스'의 대표이자 '1인기업 시이오(CEO)경영스쿨'의 주임교수인 김형환 교수가 '자신의 핵심가치는 무엇인가?', '누구를 위해 일하는가?' 등을 주제로 강의한다.
김 교수는 청소년캠프, 청년진로캠프 등을 진행한 경험을 토대로 아동청소년시설 종사자들이 아동청소년의 심리를 이해하고 스스로 스트레스를 줄여 직업에 대한 자부심을 가질 수 있도록 교육할 예정이다.
한편, 시는 지난 2월 20일 시 여성가족국장 주재로 '아동학대 예방관련 긴급 현안회의'를 개최해 구·군 관련 부서장, 어린이집 및 아동시설장 등과 아동학대 재발 방지 대책을 논의했다.
< 아동학대 예방관련 긴급 현안회의 개요 >
- 일 시 : ‘25. 2. 20(목) 10:00~11:30(시의회 대회의실)
- 참 석 : 시 여성가족국장 및 구군 관련 부서장, 부산어린이집연합회장 등 아동분야
전문기관 임원 등
- 내 용 : 아동학대 재발 방지 대책 논의 등
박설연 시 여성가족국장은 “이번 교육을 통해 아동청소년 업무 담당자와 아동청소년시설 종사자들이 감정조절 능력을 키우고 스트레스 관리하는 법을 배우는 기회가 되기를 바란다”라며, “향후 교육 참석자를 대상으로 만족도 조사를 진행하고 전문가의 의견 수렴 등을 거쳐 정기적이고 체계적인 아동청소년시설 종사자를 위한 마음치유 교육을 추진하겠다”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