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방송/김주창기자] 새만금개발청(청장 김경안)은 2월 21일 김경안 청장을 비롯해 직원들이 경기도 시화지구 현장을 방문하여 시화지구 사업의 노하우(비법)를 배우고 관계기관과의 협력 가능성을 모색했다고 밝혔다.
시화조력발전소를 찾은 김경안 청장과 직원들은 방조제 여건과 조력발전 시설의 건설 과정, 발전량 등의 현황을 청취했으며, 시화지구 전체를 조망할 수 있는 달전망대에 올라 조력발전을 통한 시화호 수질개선과 관광부지 개발 상황 등을 확인했다.
또한, 송산그린시티 현장을 둘러보면서 주거, 산업, 관광시설이 융복합된 첨단복합단지 조성 사업에 대한 현황을 파악했다.
한국수자원공사와는 시화조력발전소에 따른 재생에너지 공급 및 수질개선 효과, 첨단복합단지 조성을 위한 친환경 정주 여건, 기후변화 대응, 해양관광레저 계획 등의 사업 전략을 공유 받으면서 향후 새만금 사업과의 협력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김경안 새만금개발청장은 “새만금 지역에서도 청정에너지사업 및 첨단복합단지 개발사업 등의 성공 사례가 활용될 수 있도록 적극적인 검토가 필요하다.”라면서, “사업 여건과 개발목표가 비슷한 시화지구 개발 경험 등에 대한 공유를 통해 안전하고 성공적인 새만금 사업이 추진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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