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김주창기자] 옥구읍 지역사회보장협의체(민간위원장 전근식, 공공위원장 손수경)는 지난 4일~6일까지 관내 자생단체들과 함께 어려운 이웃들의 따뜻한 겨울나기를 위한 김장나눔 행사를 진행했다.
이날 김장 행사는 농촌지도회(회장 김근중)가 손수 재배한 배추 나눔과 더불어 이웃사랑 실천을 위해 진행되었다.
행사에는 옥구읍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을 포함한 의용소방대, 생활개선회, 자율방범대 등 30여 명의 자생 단체 회원들이 이른 아침부터 재료를 손질하고 추운 날씨에도 구슬땀을 흘려가며 80통의 김치를 완성해 더욱 뜻깊었다.
사랑과 정성으로 담근 김장김치는 저소득층·장애인 등 도움이 필요한 가정 80세대에 직접 방문해 전달하며 안부를 살피는 나눔 활동을 전개했다.
전근식 민간위원장은 “함께 모여 사랑으로 직접 담근 김장 김치를 전달하게 되어 더욱 의미있고 어려운 이웃들에게 따뜻한 마음을 전달할 수 있어 기쁘다.”라며, 온정 가득한 옥구읍을 위하여 앞으로도 적극적인 활동을 통해 지역사회에 일조하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손수경 옥구읍장은 “추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이른 아침부터 함께 해주신 협의체 위원과 봉사자 여러분께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도움이 필요한 우리 이웃들을 위해 따뜻한 마음을 전하는 일에 앞장서겠다.”라고 밝혔다.
한편 옥구읍에서는 마을 복지 지역특화사업의 하나로 ▲상반기 보행보조기 지원사업 ▲안전 손잡이 설치사업 ▲든든한 반찬나눔 효도사업 ▲건강음료 지원사업 등을 통해 복지 사각지대 해소에 나서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