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남구(구청장 서동욱)는 4일 남구청 3층 대회의실에서 울산 남구 탄소중립 녹색성장 기본계획 수립 용역 중간보고회를 개최했다.
탄소중립 녹색성장 기본계획은 기후위기 대응을 위한 탄소중립 녹색성장 기본법에 따라 2050년 탄소중립을 목표로 10년을 계획기간으로 5년마다 수립하는 온실가스 감축에 대한 중장기 법정계획으로 남구는 국가와 울산시 기본계획과의 연계성을 확보해 2025년부터 2034년까지 계획기간을 수립중에 있다.
이번 보고회에는 남구 탄소중립 관계 공무원과 탄소중립녹색성장위원회 위원, 용역 수행기관 등 27명이 참석해 온실가스 감축을 위한 건물·수송·농업·폐기물·흡수원 5개 부문에서 발굴한 세부 이행과제를 면밀히 검토하고 구체적인 실행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남구 탄소중립 녹색성장 기본계획은 향후 탄소중립녹색성장위원회 심의를 거쳐 내년 4월 최종 수립될 예정이다.
남구 관계자는 "기후 위기가 전 세계적 문제로 대두되고 있는 만큼, 온실가스 감축은 우리 모두가 실천해야 할 과제라며, 이번 보고회에서 제시된 다양한 의견을 고려해 우리 지역의 특성을 반영한 탄소중립 녹색성장 기본계획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