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천/김근해기자] 영천시(시장 최기문)는 공무직 노조인 영천시청노동조합과 ‘2024년 임금협약 및 단체협약’을 체결했다고 3일 밝혔다.
시와 노조는 올해 8월 7일 노사 양측 대표와 교섭 위원들 간의 상견례를 시작으로 10여 차례 이상 실무교섭과 대화를 진행했으며, 양측은 노조 요구안을 수용해 기본급 2.5% 인상부터 합리적인 임금체계 마련을 위한 각종 수당 신설 등에 합의하고 협상을 마무리했다.
최기문 시장은 “영천시 공무직 근로자의 근로조건 개선과 성숙한 노사문화 정착을 위해 앞장서겠다”며, “숙의를 통해 이뤄낸 이번 협약으로 공무직 직원들이 좀 더 자긍심을 갖고 근무할 수 있는 환경이 조성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어 “함께 시정을 이끌어나가는 동반자로서 영천시청이라는 울타리 안에서 함께 영천의 변화와 발전을 끌어나가는 공동의 주역으로 책임감을 가지고 일해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