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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설공단,‘2024 매력 Agenda 40 프로젝트’이용시민 1만 명 돌파!

- 서울시립승화원 ‘봉안함 임시 안치 서비스’ 유족 불편함 해소 성공적 자리매김
- 고척스카이돔 ‘어린이 동반가족 우선 입장’ 3천명 이용, 따릉이길 공모전 1300여 명 참여
- 서울어린이대공원 계절별 특화된 프로그램 선보여, 청계천 자연 속 음악 미술 시민이벤트
- 한국영 이사장 “시민 만족하실 수 있는 공단 특성 살린 매력·행복서비스 지속 발굴해 추진할 것”

[서울/박기문기자] 서울시설공단(이사장 한국영, 이하 ‘공단’)은 시립추모시설, 고척스카이돔, 공공자전거 따릉이, 서울어린이대공원, 청계천, 상수도, 지하도상가, 자동차 전용도로 등 공단의 다양한 운영시설에서 올 1년간 시민체감도 높은 매력사업을 발굴해 추진한 ‘2024 매력 Agenda 40’ 프로젝트 이용시민이 1만 명을 돌파했다고 22일 밝혔다.

▲ 시립승화원 봉안함 임시안치서비스                                       ▲ 고척스카이돔 어린이동반가족 우선입장

공단은 시민체감도 높은 매력사업을 발굴해 추진하기 위해 올해 초부터 ▲ 도시경관혁신 ▲ 공간 재조성 ▲ 시민문화 향유 ▲ 생활밀착 서비스 ▲ 도시브랜드 확산 등 5개 분야별 40개 매력과제, 70여 개의 세부 아이템을 발굴해 추진해 왔다.

 

우선, 공단은 지난 3월 경기도 고양시 서울시립승화원에 국내 공공추모시설 최초로 ‘봉안함 임시 안치 서비스’를 도입한 바 있다. 화장이 늦게 끝나 당일에 봉안당 및 자연장 등 안치장소로 고인의 유해를 이동시킬 수 없는 유족들의 불편함 해소를 위해 도입한 서비스로 현재(2024년 11월 21일 기준)까지 약 150여 명이 이용했다. 이 서비스는 지난 9월 서울시 주관 ‘2024년 하반기 적극행정 우수사례 선발대회’에서 공공기관부문 최우수상을 수상한 바 있다.

▲ 따릉이 공모전 1위 ‘한강 야경코스’                                                ▲ 청계천 물빛공간

고척스카이돔에서는 ‘어린이 행복프로젝트’를 성공적으로 도입했다. 공단은 올해 초 키움히어로즈와 협업을 통해 초등학생 이하 어린이와 동반가족이 고척스카이돔 입장시 야구장내 2곳의 전용 게이트를 통해 즉시 입장이 가능한 ‘프로야구 어린이 동반가족 우선 입장제’를 전격 도입했다. 지난 3월 프로야구 개막이후 10월말까지 이 제도를 이용한 시민은 3천명을 돌파했다.

 

서울의 매력 따릉이 길을 뽑는 공모전에는 1,300여 명의 시민이 참여했다. 5월에서 8월까지 ‘서울을 따라서, 따릉이길 추천’ 온라인 공모전이 진행됐고, 석 달간 총 1,354여 명의 시민이 참여해 매력적인 서울 따릉이길 20개를 뽑았다. 1위는 ‘따릉이와 함께 하는 한강 야경 여행 코스’로 뚝섬유원지를 출발해 동호대교, 반포대교, 노들섬 등까지 이어지는 약 13km 경로가 선정됐다.

 

 ▲ 서울어린이대공원 가족영화 상영회                                    ▲ 자동차전용도로 환영꽃길

서울어린이대공원에서는 계절별 매력 특별프로그램이 진행됐다. 봄에는 서울어린이대공원 ‘GO 페스티벌’, 여름에는 가족과 함께 즐길 수 있는 물총놀이와 아이들이 좋아하는 에어바운스 물놀이로 여름을 한층 시원하게 보낼 수 있는 ‘물벼樂 페스티벌’, 가을에는 온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무료 영화를 상영 등 연중 다양한 매력프로그램이 진행된 바 있다.

 

도심 속 생태하천인 청계천에서는 푸른 자연 속 음악과 미술이 주는 즐거움을 온 가족이 만끽할 수 있었다. 먼저, 청계광장에서는 봄·여름·가을 계절별 ‘2024 청계천 특별콘서트’ 가 진행돼 총 1,600여명의 시민들이 무료로 관람하였다. 5월에는 ‘배리어프리 장애 예술인 전시회’, 10월에는 ‘왕의 보물을 찾아라’ 이색 시민참여 이벤트도 진행된 바 있다.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는 여름 휴가철인 8월에 ‘한여름의 판타지’ 행사를 개최했다. 보조경기장에 워터슬라이드 6대를 비롯해 총 7개의 풀장을 선보여 3일간 총 1300여명의 시민들이 무료로 이용한 바 있다. 행사기간 중 총 300대의 군집드론이 참가한 야간 드론 라이트쇼도 성황리에 진행됐다.

 

공단은 올 한해 생활누수 빈도가 높은 세대를 대상으로 검침원이 직접 찾아가서 상수도 검침을 해주는 ‘누수진단서비스’도 전격 도입해 시행했다. 수도 요금 부담이 큰 청년 및 다자녀 가구, 고령자 가구를 중심으로 무료 점검을 진행했고 현재까지 약 76가구가 이용한 바 있다.

 

이밖에, 공단은 서울어린이대공원에 ‘걷고 싶은길’, ‘가고 싶은 정원’, 청계천에 ‘물빛공간’, 서울자동차전용도로 ‘환영녹지’ 등 도시경관 혁신을 위한 매력사업을 성공적으로 진행한 바 있다. 서울지하도상가에는 ‘을지아랫길 쉼터’를 새롭게 선보였고, 서울 추모공원에는 유족 대기실을 대폭 리뉴얼 하는 등 시민편의 증진을 위한 공간 재조성 사업도 활발하게 실시했다. 이밖에 소규모 공사장 안전시설물 안전디자인 도입, 서울 지도 내 공단의 각 매력현장을 보여주는 ‘서시공 매력맵 제작’ 등 도시브랜드 확산을 위한 다양한 사업도 적극적으로 추진 중이다.

 

'서시공 매력맵'은 금년 공단이 추진한 다양한 매력사업 중 주요현장 9곳을 소개하는 영상으로 공식 유튜브 '서시공TV'를 통해 12월 초 선보일 예정이다.

 

한국영 서울시설공단 이사장은 “2024 매력 어젠다 40 프로젝트를 통해 보다 많은 시민 분들이 체감하실 수 있는 매력·행복서비스를 선보이고자 노력해왔다” 며 “앞으로도 시민 여러분의 행복과 만족으로 이어질 수 있는 공단만의 특성을 살린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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