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김주창기자] 창립 30주년을 맞은 국제로타리 3670지구 군산서해로타리클럽(회장 조방현)과 회원들이 지난 19일 군산시 개정면 독거노인 주거환경개선 봉사활동을 벌였다.
이번 봉사활동은 열악한 주거환경으로 어려움을 겪는 개정면 취약계층 어르신 가구를 돕겠다는 회원들의 자발적 참여로 시작됐다.
조방현 회장을 비롯해 뜻을 모은 회원 10여 명은 가구를 방문해 겨울철 대비 도배와 장판 교체, 전기 공사 및 화장실 교체 작업, 주변 환경 정화 활동을 진행하며 구슬땀을 흘렸다.
모든 수리를 마친 뒤 집을 찾은 어르신은 낡은 주택이 새집처럼 깨끗해진 것에 대해 놀람과 기쁨을 감추지 못했고, 군산서해로타리클럽 회원들에게 연신 감사 인사를 하기도 했다.
조방현 군산서해로타리클럽 회장은 “어르신이 불편함 없이 안전한 노후생활을 하기 바란다.”라면서 “앞으로도 우리들의 도움이 필요한 이웃이 있다면 회원들과 함께 달려가겠다.”라고 말했다.
한상봉 개정면장은 “현장을 직접 찾아보니 회원들의 노고와 정성이 깊게 느껴진다.”라면서 감사를 전했다.
이어 “앞으로 개정면도 모든 주민이 함께 사는 따뜻한 지역사회를 만들기 위해 더 많은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라고 다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