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김주창기자] 군산시는 지난 31일 일자리 업무 추진부서를 대상으로 ‘지역 맞춤형 일자리 정책추진을 위한 첫 기획 회의(킥 오프, kick-off)’를 개최했다.
이번 회의는 일자리 정책 민관협력(거버넌스) 출범을 앞두고 기존 정책 점검 및 앞으로의 방향을 정하기 위해 진행됐다.
‘군산시 일자리 정책 민관협력(거버넌스)’은 <군산시 일자리 정책 기본조례>에 따라 ▲일자리 사업의 효율적 추진 ▲군산시 관계기관 내 다양한 일자리 사업을 체계적·종합적으로 관리하기 위해 민관산학이 참여하는 협력체계이다.
회의에서는 그동안 군산시가 진행했던 관련 정책 진행과 성과에 대해 논의하고 이후 앞으로 일자리 정책 발굴 및 운영을 위한 실무부서의 간담이 진행됐다.
또한 상반기 고용조사 수치와 전문가 의견을 바탕으로 지역 일자리 산업 변화에 따른 대응 계획에 대한 토론도 이어졌다.
참석자들은 앞으로 발생될 신규 일자리 분야를 분석하고 이에 맞는 인력양성 지원이 중요하다고 입을 모았다.
이후 ▲일자리 관련 중장기적인 계획의 필요성 ▲일하기 좋은 생활 환경 조성 ▲앞으로 해결해야 될 과제에 대한 열띤 자유토론이 이루어졌다.
회의를 통해 다양한 의견을 수렴한 시는 11월 ‘군산시 일자리 정책 거버넌스(민관협력) 출범식’을 열어 앞으로 함께 할 협력 기관, 단체와 협약을 맺을 예정이다.
군산시 관계자는 “시에서 추진하는 다양한 일자리 사업에 대해 사업부서 간 서로 소통하고 나아가 관계기관 간의 협력체계를 통해 우리 시에 필요한 일자리 정책을 논의하여 시민들이 원하는 정책이 지원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