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방송/문종덕기자] 경찰청은 11월 1일(금) 14시, 경찰청에서 긴급신고 관계기관과 경찰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제67주년 112의 날 기념식’행사를 개최하였다.
※ 112의 날은 매년 11월 2일이나 올해 11월 2일이 토요일인 관계로 11월 1일에 기념식 개최
이번‘112의 날’기념식은 1957년 112가 세상에 첫발을 내딛은 이후 현재까지 변함없이‘언제나 국민 곁에 있는 112’의 모습을 대내외에 알리고,‘세계에서 가장 안전한 대한민국’을 만들기 위한 경찰의 의지와 다짐을 담아 마련되었다.
기념식에는 2024년‘제4회 바른 112신고 공모전’수상자, 112 협업 유공자, 긴급신고 관계기관 관계자 등을 비롯하여 전국 112경찰, 지역경찰, 교통경찰, 범죄예방질서, 형사, 여청수사, 과학수사요원 등 다양한 부서의 현장경찰관들이 참석하여‘112의 날’을 축하하였다.
‘112는 언제나 국민 곁에 있습니다’를 주제로 열린 기념식은 ▵112 홍보 영상 상영 ▵바른 112신고 공모전 수상작 소개 및 시상 ▵112 협업 유공 국민 감사장 수여 ▵긴급신고 관계기관 표창 ▵현장대응 최우수 경찰관서 및 경찰관 표창 ▵112 우수사례 모음집 공개 ▵기념사 순으로 진행되었다.
‘112 홍보 영상’은 나날이 변화하는 사회에 발맞춰‘스마트 112’로 도약하여 연간 2천만 건에 달하는 112신고에 빠르고 정확하게 대응함으로써 국민의 안전과 평온한 일상을 지키기 위한 경찰의 노력을 표현했다. 영상 곳곳에 ▵112신고앱 ▵112 위치조회 복합 측위 기술 ▵112 정밀탐색 시스템 ▵실종아동등 모바일 지문식별 시스템 등‘제67주년 112의 날 기념식’을 전후하여 새롭게 도입되거나 개선되는‘스마트 112(붙임1)’를 소개하며 112신고에 신속하고 정확하게 대응하는 경찰이 되겠다는 의지와 다짐을 전했다.
특히,‘112신고앱’은 이번‘112의 날’에 맞춰 새롭게 개시되는 서비스로, 전화 신고, 문자 신고, 10초 녹음 신고, 영상 신고 기능을 구축하였다. 앱을 통한 112신고 시 신고자의 현재 위치와 앱에 등록된 인적사항이 112상황실에 즉시 전송되어 말하기 어려운 상황에서도 경찰관이 신고 장소에 신속하게 출동하는 등 국민안전 확보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112 홍보 자료 및 온라인 신고가 가능한‘112신고포털(www.112.go.kr)’ 서비스도 동시에 개시된다.
112신고의 중요성을 이해하고 올바른 신고 문화를 정착하기 위해 국민이 직접 참여하는‘바른 112신고 공모전’은 올해로 네 번째를 맞이하였다. 영상 분야에서는 대상 이진우, 최우수상 김세연 등 3명을 비롯하여 총 9명, 포스터 분야에서는 일반부 대상 이호영을 포함한 6명, 학생부 대상 노지영을 포함한 6명 등 총 12명이 수상의 영광을 안았다.(붙임2)
또한, 112신고를 접수·지령하는 112경찰관, 신고를 처리하는 현장경찰관(지역경찰, 교통경찰, 질서, 형사, 여청수사, 과학수사 등), 긴급신고에 공동으로 대응하는 관계기관(행정안전부, 국민권익위원회, 소방청, 해양경찰청) 관계자 23명에게 표창을 수여하고 격려하는 시간을 가졌다.(붙임3)
아울러, 112경찰관들이 112신고를 접수하고 지령하는 과정에서 겪었던 우수사례를 엮어‘2024 소리로 보는 사람들’을 발간하고, 사례집의 주인공들을 영상으로 연결하여 소감을 들으며 112신고 처리 과정에서 그들이 느꼈던 보람과 자긍심을 함께 공유하였다.
조지호 경찰청장은“112는 국민의 불안과 불편을 일일이 살피고 알리며 67년의 세월 동안 국민의 비상벨로서 책임을 다하여 국민의 안전과 평온한 일상을 지켜 드리는데 없어서는 안 될 존재로 성장하였다.”라고 밝히며 “앞으로도 112는 언제나 국민 곁에서, 112 경찰의 모든 눈과 귀는 변함없이 국민에게 지향점을 두겠다.”라고 약속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