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문종덕기자] 부산광역시 부산진구(구청장 김영욱)는 지난 10월 31일 "전통시장 유관기관 합동 소방통로 확보훈련"을 실시했다.
전통시장 내 재난발생에 대비하고 신속한 초기대응을 위해 유관기관 합동 소방통로 확보훈련을 골드테마거리와 범천중앙시장에서 실시했으며, 부산진소방서·부산진구청(지역경제과, 도로관리과, 주차관리과) ·시장 상인(협동조합)회원·의용소방대원 등 60여명이 참여했다.
소방차·노점단속차량·주차단속차량이 전통시장 내 도로 진입 후 통과했고, 동시에 시장 내 상인들을 대상으로 신속한 차량 통과를 위해 무단적치물 제거와 현장 계도를 실시하는 등 재난 발생 시 소방차의 신속한 진입을 위한 소방통로를 확보했다.
또한 소방통로 확보훈련을 실시하면서 소방서 및 시장 상인(협동조합)회원, 의용소방대원과 함께 시장 내 상인들을 대상으로 화재예방 및 소방통로 확보 캠페인을 실시했다.
부산진구 관계자는 "골드테마거리와 범천중앙시장의 경우 평소 이용객이 많고 점포가 밀집돼 있어 재난 발생 시 대규모 피해가 예상되므로 철저한 재난대비와 무단적치물 제거 등 주기적인 계도활동을 시장 상인회(협동조합)에 요청했고 소방 훈련이 재난 발생을 예방하고 재난상황 발생 시 신속하게 대응해 재난피해를 줄일 수 있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