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진/오창환기자] 당진시(시장 오성환)가 당진천 범람에 대비한 침수 방지 사업을 추진 중이라고 밝혔다. 2023년 8월 당진천 주변의 4개 공동주택 단지에 침수 방지 시설(물막이판) 지원사업을 완료해 지난 7월 푸르지오 2차 아파트 관리사무소는 신속하게 물막이판을 설치, 지하 주차장 침수를 막은 바 있다.
탑동초등학교와 같은 학교시설은 교육지원청에서 개별 인허가를 하고 있어 침수 방지를 위한 설계가 반영되지 않아 피해가 컸다.
최원진 건축과장은 “학교시설은 교육지원청에서 개별 인허가를 하고 있는데, 당진시에서 인허가를 하는 것으로 잘못 알고 있는 경우가 많았다”라며, “시는 지난 폭우를 계기로 학교시설에 대해 물막이판 설치와 건물 신축 시 당진시의 사전협의를 요청했으며, 시민들의 안전을 지키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라고 전했다.
한편, 당진시에서는 침수 방지를 위해 2025년 신규시책으로 당진천 주변 침수 방재 설계지침을 마련하고, 건축관계자 역량 강화 교육, 건축 허가 시 침수 방지 설계지침 등을 적용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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