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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고교생, 중국 내 독립운동 유적탐방 대장정

고교생 40명·인솔단 등 46명 대상…22~26일 실시 예정


(한국방송뉴스/박종평기자) 경상남도교육청은 독립운동 유적탐방단 고등학생 40명, 인솔단 6명 등 46명이 22~26일 4박5일 일정으로 중국 내 독립운동 문화유적지를 탐방한다고 밝혔다.

대한전문건설협회 경상남도회가 올해 11년째 지원하고 있는 이 사업은 어려운 환경 속에서도 열심히 생활하는 청소년들이 우리 민족의 역사적 숨결을 느낄 수 있는 중국 대륙 내 독립운동 유적지 답사 등을 통해 올바른 역사의식과 민족적 자긍심을 고취하고 민족의 기상을 이어받아 미래를 향해 나아갈 도전정신을 길러 주기 위한 것이다.

이번 탐방은 최근 남북관계 긴장 등으로 인해 당초 예정지인 만주지역 고구려 문화유적지 및 백두산 탐방지역에서 상해지역 대한민국 임시정부 독립유적 탐방으로 목적지를 변경했다.

탐방단은 22일 김해공항을 출발해 중국 상해에 도착해 동방명주 역사전시관 관람을 첫 일정으로 시작해 해양수족관 등을 방문한다.

둘째 날은 상해 한국인학교와 주가각 등을 방문한 후 소주로 이동하여 셋째 날 일정인 소주박물관, 홍구공원, 윤봉길의사 기념관을 방문하고 넷째 날은 상해 임시정부청사와 인민광장 등을 탐방하고 26일 오전 김해공항으로 도착할 예정이다.

경상남도교육청은 탐방을 마친 후 학생들의 기행문을 모아 보고서를 제작해 각 학교에 배부할 계획이라고 한다.

이번 탐방에 참가하는 의령고등학교 1학년 김현민 학생은 “이번 중국내 우리나라 독립운동 유적탐방을 통해 올바른 역사관 정립과 넓은 세상에서 다양한 경험으로 나의 미래를 좀 더 구체적으로 준비해 나갈 예정이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경남교육청 인솔자는 “도내 학생들이 경험하기 힘든 중국 내 우리나라 역사 유적탐방을 대한전문건설협회 경상남도회의 도움으로 11년째 중국내 문화유적 탐방 기회를 갖게 해준 것에 대해 깊은 감사를 드린다”고 말했다.


종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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