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9.13 (금)

  • 흐림동두천 24.1℃
  • 흐림강릉 25.9℃
  • 서울 26.4℃
  • 구름많음대전 31.3℃
  • 구름많음대구 32.8℃
  • 맑음울산 29.8℃
  • 구름조금광주 32.7℃
  • 맑음부산 30.9℃
  • 구름조금고창 30.9℃
  • 구름많음제주 30.7℃
  • 흐림강화 25.6℃
  • 구름많음보은 31.5℃
  • 구름많음금산 31.1℃
  • 구름조금강진군 31.4℃
  • 맑음경주시 32.9℃
  • 맑음거제 30.4℃
기상청 제공

기본분류

정읍시립농악단 정기공연, 12일‘한 여름밤의 연희콘서트 농악&정읍’ 성황

700여명 함께 한 박진감 넘치고 흥겨운 정읍농악 판굿 한마당


(한국방송뉴스(주)) 정읍시립농악단의 정기공연인 ‘한 여름밤의 연희콘서트 농악&정읍’공연이 지난 12일 성황리에 펼쳐졌다.

당일 저녁 7시 30분 내장산워터파크 특설무대에서 펼쳐진 공연에는 시민과 관광객 등 700여명이 관람하며 무더위를 잊고 정읍농악 한 판의 흥겨움을 나눴다.

공연에서는 40여명의 시립농악단원들이 판굿을 여는 마당인 ‘얼림굿’으로 시작, 다양한 가락의 변화가 특징인 ‘오채질굿’, 농부들이 논매기 같은 일을 할 때 부르는 ‘농부가’를 비롯 고깔소고와 채상소고 등 단원들이 저마다 기량을 뽐내는 ‘개인놀이’ 등이 이어졌다.

정읍시는 이번 공연에 앞서 정읍시자원봉사센터와 연계, 해병전우회와 학생 자원봉사자들의 협조를 받아 공연장 주변을 말끔하게 정비했다고 밝혔다.

또 정읍시 보건소로부터 의료지원반을 협조받아 관객의 안전 확보에 주력하는 한편 출연자의 부상과 관람객의 응급상황 대처에 만전을 기울였다.

이날 공연에 함께한 양심묵 정읍시 부시장은 “전국 최고의 농악으로 자리한 정읍농악의 세련된 장단과 화려한 춤사위를 볼 수 있었던 공연이었다.”며 “앞으로도 정읍농악이 시민들의 문화향유 기회를 넓히는데 기여하고 정읍의 대표적인 전통예술로 보존 계승 발전될 수 있도록 시에서도 적극 노력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정읍시립농악단은 이번 공연을 위해 지난 7월부터 무더위에도 불구하고 연습을 거듭하는 등 지대한 노력을 기울여 왔다.


종합뉴스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