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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뉴스

통일부 장관, 전쟁기념관에서 북한 군사 현실 알려

2.16. 「찾아가는 북(北)스토리 토크콘서트」 개최

[한국방송/안준열기자] 통일부 장관과 함께하는 「찾아가는 북(北)스토리 토크콘서트」가 2월 16일(금) 오후 15시 30분 전쟁기념관 이병형홀에서 개최되었습니다. 

 

전쟁기념사업회 용산특강과 연계한 이번 행사는 전쟁기념관 관람객, 지역주민 등 150여 명이 참여하였으며,

 

북한 경제‧사회 실상에 대한 장관의 기조 강연 △‘북한의 군사력 현황과 우리의 대응방안’을 주제로 한 장관과 북한군 출신 탈북민*의 토크콘서트 순으로 진행되었습니다.

* 강진 : 인민군 974부대 출신, (사)숭의동지회 회장   

 

통일부 장관은 기조 강연에서 「북한 경제・사회 실태 인식보고서」를 바탕으로 북한 주민들의 민생 현실과 변화상을 설명하였습니다.

 

장관은 “김정은 집권 이후, 생산된 농산물의 70% 이상이 당과 군에 귀속되고 있으며, 핵‧미사일 개발에 대한 과다지출로 민생 고통이 가중되고 있다.”고 진단하였습니다. 

 

또한, “‘3대 세습’에 대한 부정적 인식 증가 등 북한 주민들의 인식 또한 점차 변화하고 있다.”면서, 이로 인해 “사회 전반에 걸쳐 당국의 감시와 통제가 강화되는 악순환이 반복되고 있다.”고 평가하였습니다.

 

이어 진행된 토크콘서트에서 강진 회장은 자유를 준 대한민국과 이 자리를 마련한 통일부 관계자에 감사를 표하는 한편, 최근 북한의 군사도발과 위협에 대해서는 우리 국민의 안전을 위해 강력히 대응해야 한다고 언급하였습니다.

   

아울러, “우리 사회 내 갈등과 긴장을 고조하려는 북한의 위장 전술을 잘 가려 대응해야 하며, 이를 위해 북한을 정확히 알고 알려야 한다.”며 국민들의 북한 실상에 대한 관심을 당부하였습니다.   

 

참가자들은 이번 토크콘서트를 통해 북한의 군사 현실을 이해하고,  우리의 안보 상황과 자유민주주의 통일의 필요성에 대해 생각해 볼 수 있었습니다.   

 

 「찾아가는 북(北)스토리 토크콘서트」는 탈북민의 생생한 경험을 통하여 국민들께 북한 실상을 바르게 알리는 행사입니다.

 

통일부는 오는 3월 고려대‧연세대‧이화여대‧성신여대 등 2030세대를 대상으로 콘서트를 개최하는 등 다양한 주제로 실제 북한 모습을 국민들에게 설명할 계획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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