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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김상훈 의원, 제21대 국회 법안 통과율 대구‧경북 지역 1위

75건 대표 발의, 43건 통과…통과율 57.33%, 국회의원 전체 6위
‘나쁜 임대인 공개법’, ‘벤처기업 특별법’ 등 민생법안 선도

[한국방송/진승백기자] 국민의힘 김상훈 의원(대구 서구, 기획재정위원장)이 57.33%의 법안 통과율을 기록하며 제21대 국회 법안 통과율이 대구‧경북 국회의원 중 1위인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 5일 법률소비자연맹이 발표한 ‘제21대 국회의원 입법활동 분석 발표’에 따르면 김 의원이 대표 발의한 법안 75건 중 43건이 통과된 것으로 집계됐다.

 

김 의원의 법안 통과율은 전체 국회의원 300명 가운데 6위를 기록했고, 국민의힘 의원 중에서는 4위를 차지했다. 대구‧경북 국회의원 중에서는 1위에 올랐다.

 

전체 국회의원의 법안 통과율은 29.3%로, 김 의원의 입법활동은 평균보다 2배에 가까운 통과율로 높은 입법 성과를 보인 것으로 확인됐다.

 

특히, 김 의원은 국회 기획재정위원회 위원장으로서 ▲임차인의 전세금을 상습적으로 ‘먹튀’하는 임대인의 명단을 공개할 수 있는 ‘나쁜 임대인 공개법(주택도시기금법)’ ▲정부의 중견기업 정책지원이 안정적으로 이루어질 수 있는‘중견기업 특별법’ ▲기업활동에 필요한 자금‧인력‧입지 등의 원활한 정책지원을 마련할 수 있는 ‘벤처기업 특별법’ 등을 대표 발의하며 민생과 기업을 위한 법안을 선도했다.

 

김 의원은 “행정절차의 미비점을 보완하여 국민의 편의성 증대를 위한 지방행정제재부과금법 등 다른 법안들도 발의를 준비 중이다. 앞으로도 민생은 물론이고, 국가의 발전을 위한 법안을 발의하고 통과될 수 있도록 끝까지 살피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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