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안준열기자] 경상남도(도지사 박완수)는 12월 19일 서부청사에서 산불에 신속하고 체계적으로 대응하기 위하여 ‘산불 대응을 위한 시군 부서장 교육’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경상남도는 지난 10월 「경상남도 산불방지 종합대책」시행 이후「산불대책 관계관 회의」를 개최하고, 「산불지상진화 경연대회」 및 「산불진화 시범훈련」을 실시하는 등 유관기관 협업을 통한 산불 대응체계 강화에 집중하고 있다.
산불대응체계시군관계관교육
마찬가지로 산불 대응체계 강화의 일환인 이번 교육에는 도내 18개 시군의 산림부서장 등 산불관계관 7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대형산불 대응에 현장 경험이 풍부한 남송희 남부지방산림청장을 초빙하여 실시하였다.
주요내용은 ▲산불진화기계화시스템 활용기술 ▲산불현장통합지휘본부 설치운영 ▲진화작전계획 작성 및 운용 ▲진화자원 동원 및 운용 등 산불현장 대응 방법 위주의 교육으로 진행되었다.
민기식 경남도 환경산림국장은 “산불재난대응과 관련 지속적인 교육과 훈련으로 전문성 강화에 최선을 다하겠다.”면서 “산불 대부분이 사람의 부주의에서 비롯되는 만큼 산불 예방에 도민의 관심과 동참을 부탁한다”라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