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안준열기자] 함양군보건소는 사회행태의 변화 등 간병에 따른 사회문제 해결 및 환자 가족의 사회적·경제적 간병부담 경감을 위해 간병지원서비스 365안심병동사업을 시행하고 있다.
함양군에 있는 함양성심병원이 365안심병동으로 지정받아 운영하고 있으며, 병원 내 3병실 18병상에 12명의 간병인이 24시간 간병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간병 서비스 기간은 15일로 하되, 특별한 사정이 있는 때에는 입원기간 중 1회에 한해 최대 50일까지 연장할 수 있다.
지원 대상에 따른 간병료는 행려환자, 노숙인, 긴급의료지원대상자는 전액무료이며, 의료급여수급권자 및 차상위계층은 1일 1만 원, 65세 이상 건강보험가입자 등은 1일 2만 원의 간병료를 내면 이용할 수 있다.
보건소 관계자는 "365안심병동사업 시행으로 간병 돌봄이 필요한 군민들이 저 비용으로 24시간 양질의 간병 의료서비스를 받을 수 있도록 정기적인 지도 점검 등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