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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경남 섬 서포터즈, 창원 실리도 탐방

- 31일, 지난 3월 거제 지심도에 이어 올해 두 번째 활동 실시,
- 올해 12월 중 제2기 모집 예정…선정 시 2025년까지 활동

[경남/김영곤기자] 경남 섬 서포터즈 ‘섬 어엿비’가 31일 창원시 마산합포구 실리도에서 섬 주변 쓰레기 청소 등 환경정비와 섬마을 탐방 활동을 실시했다.

 

‘섬 어엿비’는 경남도 섬 홍보를 위한 인적 네트워크 구축 및 섬 주민과의 지속적인 교류 지원을 위해 경상남도에서 모집·선정한 ‘섬 지원활동가’ 단체이다. 지난 2021년 5월 ‘섬 서포터즈’ 발대식을 개최하고, 반기별로 섬 탐방 행사와 개인 소셜미디어를 통한 경남 섬 홍보, 환경정비 등 왕성한 활동을 추진해오고 있다.

 

이번 활동은 실리도 둘레길 및 해안도로를 걸으면서 쓰레기를 줍는 플로킹 형태로 실시됐다. 지난 3월 거제시 지심도 근대유산 탐방 및 플로킹 행사에 이어 올해 두 번째 활동이다.

 

이번 ‘섬 여엿비’ 활동 대상지인 실리도는 창원시 마산합포구 구산면에 위치한 섬으로, 마산수협 위판장 맞은편 선착장에서 도선을 타고 5분 정도 소요된다. 육지와 매우 가까운 전형적인 어촌마을로 자연경관이 수려하고 낚시터가 명소인 섬이다. 옛날 이 섬에 살던 노부부가 10년 동안 매일 나무를 심고 가꾸어 마침내 나무 열매가 섬을 뒤덮을 정도여서 ‘실리도’라는 이름이 붙었다고 전해진다.

 

제1기 섬 서포터즈 활동은 올해 12월 31일까지로, 지난 2021년 발대식 개최 이후 현재까지 총 7회, 8개 섬에 대해 탐방 및 홍보활동을 실시했다.

 

경남도에서는 올해 12월 중 제2기 섬 서포터즈를 모집할 예정이며, 선정 시 오는 2025년까지 활동하게 된다. 주요 활동은 개인 사회관계망서비스(SNS) 등을 활용하여 경남 지역 섬 홍보 및 섬 주민을 대상으로 하는 재능기부, 환경정비 등 각종 봉사활동이며, 경남 외 거주자도 신청 가능하다.

 

자세한 사항은 12월 중 공고 예정으로 경남도 누리집 등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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