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4.22 (화)

  • 흐림동두천 17.2℃
  • 흐림강릉 14.5℃
  • 서울 18.6℃
  • 대전 17.1℃
  • 대구 13.3℃
  • 울산 15.0℃
  • 광주 18.6℃
  • 부산 15.8℃
  • 흐림고창 17.9℃
  • 흐림제주 19.8℃
  • 흐림강화 15.7℃
  • 흐림보은 14.9℃
  • 흐림금산 16.7℃
  • 흐림강진군 18.3℃
  • 흐림경주시 15.1℃
  • 흐림거제 17.2℃
기상청 제공

종합뉴스

국내항공 짐배송 서비스 확대…전국 5곳-제주공항 양방향 이용 가능

22일부터 시행…기내 캐리어 1만 5000원, 대형 캐리어 및 골프백 2만 원
국토교통부

[한국방송/박기문기자] 국토교통부와 한국공항공사는 오는 22일부터 국내선 수하물 짐배송 서비스를 확대·시행한다고 20일 밝혔다.

 

짐배송 서비스는 공항의 수하물 수취장에 도착한 승객의 짐을 배송업체가 대신 찾아 숙소·자택 등 목적지까지 배달하는 서비스다.

 

지난 2021년 7월 시범사업(김포 출발→제주 도착)을 시작한 이후 지난해 7월부터는 도착 공항은 제주로 한정하되, 출발 공항을 김포·김해·청주·대구·광주공항 등 전국 권역별 5개 공항으로 확대했다.

 

이번 국내선 수하물 짐배송 서비스의 확대로 전국 5개 공항과 제주공항 간 양방향 서비스가 가능해졌다. 5개 공항 중 운항 노선이 있는 공항(김포↔광주, 김포↔김해)에서도 양방향 서비스를 제공해 빈손 여행이 가능해졌다.

 

배송 서비스는 서울, 부산, 청주, 대구·경산, 광주 전 지역에서 받을 수 있고, 출발 하루 전까지 통합예약 누리집(www.airportbag.co.kr) 또는 짐배송 업체 누리집에서 서비스를 예약할 수 있다.


국내선 수하물 짐배송 서비스


이용요금은 기내용 캐리어는 1만 5000원, 대형 캐리어 및 골프백 등은 2만 원이다.

 

이상일 국토부 공항정책관은 “이번 서비스 확대가 공항 이용객 편의 증진과 짐 없는 편리한 항공 여행 문화 정착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규제를 완화해 여객 편의성을 높이되, 항공보안은 강화할 수 있는 방안을 적극적으로 발굴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문의: 국토교통부 항공정책관 항공보안정책과(044-201-4238), 한국공항공사 핸드사이드운영부(02-2660-2306)



종합뉴스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