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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로 콜레스테롤 줄여 안전한 보행 및 통행환경 조성

가평군 4자간 협업으로 주민친화적인 교통 환경 개선 합의


(한국방송뉴스(주)) 산소탱크지역 가평의 도로 및 보행환경이 개선된다.

차량 소통은 원활하고, 보행자는 안전하게 걸을 수 있는 도로환경 조성을 위해 18일 소회의실에서 국토교통부 의정부 국도관리사무소, 경기도 및 가평군, 경찰서 관계자 등 1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도로 및 교통안전시설 개선을 위한 간담회를 가졌다고 가평군은 밝혔다.

이날 간담회는 도로의 기능 유지는 물론 안전하고 쾌적한 도로환경 조성을 통해 주민과 관광객의 편의증진은 물론 지역경제에 보탬이 될 수 있는 방안을 모색하고자 개최됐다.

간담회를 주재한 한연희 부군수는 과거 도로개설과 유지·관리가 팽창과 확대에 치중해 왔다면 오늘날은 현재의 생활여건과 정주환경을 개선하고 사회경제적 재생으로 변화하는 추세인 만큼 도로는 보행에 장애가 되지 않도록 편안하고 안전한 보행환경 조성이 필요하다고 제안했다.

이 같은 제안에 참석자들은 공감하고 이를 개선하기위해 국도·지방도가 지나는 마을구간에 대한 속도 제한, 국도변 가로등 조명개선, 안전한 등굣길 확보를 위한 교통약자의 안정성 향상 방안 등을 중점적으로 논의 했다.

이어 지역특성 상 굴곡이 심하고 경사도 심해 안전사고 위험성이 잔존하고 있는 도로환경을 개선하고 전차, 장갑차 등 궤도차량 이동과 관광지를 찾는 차량의 증가로 도로 폭 및 길 어깨가 좁아 주민들이 일상생활에 어려움을 겪고 이는 문제점을 해소하기 위한 개선책도 다뤘다.

두 시간 가깝게 진행된 간담회에서 국도 및 지방도 관리업무를 맡고 있는 국토교통부 및 도 관계자는 가평군의 입장에 수긍하며 도로의 효율성과 안전성을 확보하고 보행자 안전이 확보되는 도로로 개선하는데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입장을 밝혔다.

특히 이 자리에서 군은 교통량증가로 주민위험이 높아지고 있는 설악면 국도 37호선 탐선교 보도설치, 청평 영진 육교철거에 따른 보도설치 등 5건을 건의해 빠른 기간 내에 이를 해소시킬 수 있도록 하겠다는 답을 얻었다.

또한 국도·지방도 등 각종공사 추진 시 주민불편 사항에 대한 해소와 효율성 향상을 위해 공사 정보를 공유하고 분기별 정례회를 개최키로 하는 등 주민이 체감할 수 있는 도로환경을 이룰 수 있는 협업체계를 구축했다.

한연희 부군수는 ″이번 간담회를 통해 중앙부서와 도, 군, 유관기관이 교통관련대책에 대한 일체감을 형성하고 안전하고 편안한 교통흐름과 보행환경을 이뤄갈 수 있는 계기를 이뤄냈다″며 ″교통약자의 안정성 향상과 도로망 확충, 보행자 중심의 걷고 싶은 거리를 조성해 나가는데 더욱 협력을 강화해 나가자″고 강조했다.

한편, 군은 간담회를 계기로 관계기관과의 긴밀한 협조를 통해 편리성·안전성·쾌적성·이동성을 갖춘 보행환경조성과 지역발전 및 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수 있는 주민친화적인 교통 환경을 조성하는데 박차를 가해나간다는 방침이라고 전했다.


종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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