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포/김국현기자] 김포시(시장 김병수)는 지난 14일 지역 소상공인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현장상담소’를 개최했다. 이날 현장상담소는 김포시 북부권 소재 소상공인을 대상으로 오전에는 양촌읍에서, 오후에는 통진읍에서 각각 실시됐다.
이번 현장상담소는 관계기관인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김포센터, 경기신용보증재단 김포지점, 경기도시장상권진흥원 북서센터 등 3개 기관과의 협업으로 진행됐으며, 방문한 소상공인들의 애로사항 청취 및 대출 상담, 소상공인 지원사업에 대한 질의·답변 형식으로 진행됐다.
현장상담소를 찾은 소상공인들은 경기침체로 인한 자금 부족을 가장 많이 호소했다. 또한 소상공인 대출이 지금보다 쉬운 환경이기를 바란다는 뜻도 건의했다. 이 외에 홍보지원, 판로지원, 시설개선 등 각종 지원에 대한 확대를 요청했다.
상담에 임한 소상공인들은 “평소에 문의하고 싶은 일이 있어도 시간이 없어 망설여졌는데 이렇게 영업장 인근에서 현장상담소를 개최해 주시어 상담도 편하고 하고 싶은 말도 할 수 있었다”라며 “앞으로도 이런 기회를 자주 만들어달라”고 부탁했다.
한편 김포시는 하반기(9월경)에는 관내 남부권 소재 소상공인을 대상으로 현장상담소를 다시 개최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