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인천/이훈기자] 인천광역시(시장 유정복)는 7일 인천교통정보센터에서 한국교통안전공단(이사장 권용복)과 함께 교통·안전정보 공유 및 교통안전문화 선진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인천시 지능형 교통체계(ITS) 사업의 일환으로 한국교통안전공단에서 보유한 교통·안전정보 공유를 통해 교통안전업무 협력 추진을 약속하기 위해 마련됐다.
양 기관은 ▲위험물질 운송차량의 정보공유 및 사고대응 ▲교통안전데이터(교통카드, 버스·택시 운행기록(DTG) 등) 공유 ▲지능형 교통정보 및 폐쇄회로(CC)TV 정보 공유 등 교통안전정보 분석을 통한 교통안전업무 수립 등에 상호 협력하기로 합의했다.
시는 이번 협약을 통해 위험물질 운송차량 사고발생 시 실시간 정보공유를 통한 대형 교통사고 예방과 대응뿐 아니라, 시가 수집하는 실시간 교통 빅데이터와 교통안전공단의 교통카드, 버스·택시 운행기록(DTG) 등 데이터 융합분석을 통해 인천시 각 지역에 특화된 맞춤형 교통정책 의사결정 지원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김준성 시 교통국장은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공단의 다양한 교통안전정보 데이터와 인천시의 세계 최고 지능형교통체계기술을 적용해 교통혁신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시민체감형 교통안전정책 수립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