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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뉴스

튀르키예 지진 피해 지원을 위한 대한민국 해외긴급구호대(KDRT) 3진 복귀

외교부

[한국방송/문종덕기자] 민관합동으로 구성되어 3.15.(수) 튀르키예로 파견되었던 대한민국 해외긴급구호대(KDRT) 3진이 임시 재해복구 사업 기획 임무를 마치고, 3.23.(목) 18:20 인천공항으로 복귀하였습니다.

 

임시 재해복구 사업 조사단은 지난 일주일 간 튀르키예 재난관리청(AFAD) 및 여타 유관기관과의 협의와 현장 실사를 거쳐 1천만 불 규모의「이재민 임시거주촌 조성 사업」의 세부 내용을 기획하였습니다.

 

동 조사단은 한국국제협력단(KOICA)과 튀르키예 재난관리청(AFAD)간 협의의사록(R/D: Record of Discussion)을 체결하여 안정적인 사업 추진·운영을 위한 양국간 협력 기반을 마련하였습니다.

 

양국 기관은 동 사업에 참여하기로 한 민간단체들과 협력하여 상반기 중에 임시거주촌을 건설하고, 이재민들의 조속한 일상 회복을 지원하기 위한 사회서비스 프로그램(생계 및 보호시스템 구축, 교육, 보건/영양, 식수위생개선(WASH)*)을 운영할 예정입니다.

* WASH(Water, Sanitation and Hygiene)

 

이번 임시 재해복구 사업 조사단의 활동은 2007년 「해외긴급구호에관한법률」이 제정된 이후 민관이 협력하여 긴급구호를 실시한 첫 사례로서 인도적지원-개발-평화 연계에 관한 국제사회의 논의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됩니다.

 

아울러, 국내 시민사회뿐 아니라 튀르키예 시민사회와도 협력체계를 구축하는 등 현지 시민사회의 역량을 적극적으로 활용함으로써, 그랜드바겐의 주요 내용인 인도적 지원의 현지화를 이행한 실제 사례를 수립하였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습니다.

 

※ 그랜드바겐 : 2016.5월 세계인도지원정상회의 계기 주요 공여국과 기구간에 이뤄진 합의로 인도적 지원의 현지화, 질 높고 예측 가능한 기여, 효율적이고 공정한 기여 등이 주요 내용(우리 정부는 2020년 가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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