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김주창기자] 군산시보건소는 서부건강생활지원센터가 14일 소룡·미성동 등 서부지역 만 65세 이상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오는 3월부터 5월까지 매주 화·목요일 「뇌건강 기억이음 치매예방교실」을 운영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 프로그램은 사회활동 감소 등으로 노년기에 찾아오는 소외감 및 생활 활력 저하로 인해 뇌 활동과 심리적 건강관리가 필요한 어르신들에게 기억력 증진 및 정서 안정을 제공함으로 치매로의 이환을 사전에 방지하고 삶의 질을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프로그램은 ▲두뇌건강 놀이책 등 인지강화 학습, ▲미술·음악 등 인지자극 프로그램, ▲노인 레크레이션 및 관절튼튼 실버체조, ▲힐링타임 원예체험 교실, ▲뇌 건강! 신체 건강! 챙기기 월명산 숲길 걷기, ▲기억력 향상 영양교육 및 조리실습, ▲노인 학대·우울증·자살 등 예방 교육, ▲건강한 치아 관리를 위한 구강 보건교육 등 다양한 내용으로 구성해 뇌건강과 삶의 활력을 주기위해 추진 됐다.
모든 참여자에게는 프로그램 전·후 건강기초검사 및 치매선별검사, 노인우울척도검사, 기억감퇴평가를 실시해 유소견자는 치매안심센터와 연계하는 등 맞춤형 건강상담이 이뤄진다. 또, 실버체조를 계속하기 원하는 어르신들은 동아리에 가입함으로써 활동을 이어나갈 수 있다.
서정석 보건행정과장은“앞으로도 서부지역 어르신들의 치매 예방과 건강한 노후 생활을 위해 다양한 프로그램을 기획하여 제공할 계획이므로 많은 관심과 적극적인 참여와 호응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한편, 이번 프로그램은 하반기(9월~11월)에도 운영될 예정이며 참여 또는 예약을 원하는 어르신들은 서부건강생활지원센터 방문이나 전화(☎454-5175~7)를 통해 신청접수 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