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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

군산시, 기업·주민 상생프로젝트 소룡1℃ 출범 도시경쟁력 높인다.

23년 소룡동 3개 기업 1억3천만원 기탁 목표, 25년 10개소 확대 추진

[군산/김주창기자] 군산시 소룡동이 최근 산업단지 기업유치 확대에 발맞춰 기업과 주민이 상생할 수 있는 기업·주민 상생프로젝트를 시작해 이목이 집중된다.

 

소룡동에 따르면 지난 7일 강임준 군산시장을 비롯한 군산시의회 및 지역주민 대표단과 함께 소룡동 연두순시 행사를 치르면서 「기업·주민 상생형프로젝트 소룡1℃ 출범식 및 업무협약」을 맺었다

 

소룡 1℃ 프로젝트는 산업단지 중심지인 소룡동과 관내 기업과의 정기기탁 협약을 체결해 기업의 수익을 주민체감형 사업에 활용하고, 주민들은 기업활동과 근로자 이주 정착을 지원하는 기업·주민상생 프로젝트다.

* (기업) 착한기업 정기기탁(23년 3개소 1.3억원 → 25년 10개소), 주민체감형 정책 및 소외계층 복지 사업 지원

* (주민 및 소룡동) 소룡1℃ 기업동행 캠페인, 이주정착 1℃ 맞춤형 지원센터 등 운영

 

이날 행사에는 소룡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위원장: 임길훈)와 OCI 주식회사 군산공장(공장장: 정승용)간 첫 업무협약을 맺고, OCI 정기 기탁 기부와 함께 관내 소외계층 발굴 및 지원사업을 추진하기로 협의했다.

 

동은 이번 OCI 업무협약 체결을 시작으로 금년도 총 3개 기업에서 1억 3천만원을 기탁받아 주민체감형 복지사업에 활용하고, 각계각층 주민 수요에 맞는 맞춤형 복지정책 발굴에 나설 계획이다.

 

또한 지역 내 기업의 안정적인 경영활동을 지원하기 위해 「소룡1℃ 기업 동행 캠페인」을 추진하고, 기업 유치로 이주해오는 주민들이 안정적으로 지역에 정착할 수 있도록「이주 정착 1℃ 맞춤형 지원 상담센터」 운영 준비에도 나선다.

 

강임준 군산시장은 “군산시민의 오랜염원이던 현대중공업 재가동과 산업단지에 유망기업들이 입주하는 가운데 소룡동에서 기업과 주민이 상생할 수 있는 프로젝트를 새롭게 마련하게 된 점이 고무적이다.”며 “산업단지 중심지인 소룡동에서 기업과 주민이 상생할 수 있는 나눔모델을 새롭게 정착시키는데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OCI 정승용 공장장은 “오늘 소룡1℃ 출범식에서 OCI가 첫 협약대상 기업으로 함께 할 수 있어서 영광이다”며“앞으로 군산에 입주한 기업들과 지역에 나눔 문화를 확산시키고 함께 성장할 수 있도록 역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소룡동은 군산산업단지와 군산항이 위치하고 있는 군산산업의 원동력이자 무역의 핵심역할을 하고있는 거점지역으로,「기업·주민상생 소룡1℃ 프로젝트」를 통해 올해 1억 3천억원 기부를 목표로 오는 2025년까지 10개소 기업과 협약을 확대해 주민체감형 사업을 집중적으로 추진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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