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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생활개선군산시연합회, 농림축산식품부 ‘농촌사회 공헌’인증 단체 선정

미세먼지 저감과 탄소중립 실천 등 농촌지역 활성화 기여 공로 인정

[군산/김주창기자] 군산시농업기술센터는 19일 농림축산식품부와 (사)도농상생국민운동본부가 주관하는‘농촌사회공헌’인증 기관·단체에 한국생활개선군산시연합회(회장 라영심)가 선정되는 영예를 안았다고 밝혔다.

 

‘농촌사회공헌인증제'는 농림축산식품부가 농촌마을과의 협력을 통해 농촌 활력에 기여한 기업이나 농민의 삶의 질 향상과 농촌공동체 활성화에 기여한 단체에 인증서를 발급해 공로를 인정하는 제도다.

 

농촌사회공헌 활동기간이 최소 3년 이상 경과해야 하고 해당 활동 실적과 성과는 서류, 현장심사 등 객관적인 사회공헌 실적평가를 통해 조직체계, 사회공헌활동 실적 및 활성화 등 4개 분야 14개 세부항목을 평가해 농림축산식품부에서 인증심의를 거쳐 최종 확정된다.

 

2022년 성과를 인증받은 기관은 (사)한국생활개선군산시연합회, 경기수산진흥원, 대동농업협동조합, ㈜참든건강과학 3개 기업과 1개 단체가 선정됐다.

 

농촌사회공헌 인증을 부여받은 기관 또는 단체는 로고를 3년간 사용하며 해당 단체들의 자긍심을 높이며 사회적 공헌 활동을 펼칠 수 있다.

 

지속적인 평생학습과 새로운 변화와 신기술을 습득해 선도 실천하며 ◀여성농업인의 지위와 능력향상, ◀안전한 먹거리 생산, ◀농촌환경 지키기, ◀지역사회 봉사활동 등 다양한 활동을 추진하고 있다.

 

특히 깨끗한 농촌만들기 일환으로 지난 2006년부터 16년째 매년 200여톤의 폐비닐과 농약병 등 영농폐자재 공동수거 사업을 꾸준히 펼치고 있어 기후변화에 대응한 미세먼지 저감과 탄소중립 실천에 선도적으로 기여해 왔다.

 

매년 수거사업 수익금으로 인재양성 장학금, 사회복지시설 성금품 기부, 어려웃 이웃돕기 등 사회환원사업을 추진하며 사랑나눔 활동에도 앞장서고 있다.

 

라영심 회장은“농업인 학습단체로 전국 최초 농촌사회공헌 단체로 지정되는 영광을 얻게 된 것은 600여 군산시생활개선회원들과 농업기술센터가 함께 노력한 결실이다”고 소감을 밝혔다.

 

강임준 군산시장은“농촌 지역사회 발전의 선도 주체로서 생활개선회가 앞으로도 농업농촌의 공익활동을 통한 군산농업 발전의 밑거름이 되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사)한국생활개선군산시연합회는 농촌생활의 과학화로 농가소득 증대를 촉진하고 농촌생활의 질을 향상시켜 지역사회 발전에 기여하기 위해 시 12개 읍면동에 636명의 생활개선회원이 조직, 활동하고 있는 여성농업인 학습단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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