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산/김근해기자] 남천면 경영인 협의회(회장 양동욱)는 지난 21일 인터불고 CC연회장에서 회장 이·취임식을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남천면 경영인 협의회(이하 남경회) 소속 회원과 조현일 경산시장, 경산시의회 의원 등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됐다.
이날 이·취임식에서는 이임하는 ㈜선진산업 대표 김준연 회장에 대해 회장 역임패를 전달했다. 신임회장에는 그동안 수석부회장을 역임했던 금화석공예 양동욱 대표가 회장으로 취임해 앞으로 2년간 남경회를 이끌어가게 되었다.
특히 이번 행사에서 남경회는 (재)남천사랑장학회에 장학금 2백만 원을 기탁하며 따뜻한 마음을 전달했다. 양동욱 신임 회장(금화석공예 대표)은 “우리 남경회가 새로운 임원들의 취임으로 새로이 시작할 한 해를 맞이하며 우리 지역의 인재 양성에 도움이 되길 바라는 마음으로 기업인들의 뜻을 모아 이렇게 장학금을 기탁하게 됐다”며 “남경회는 앞으로도 우리 지역의 발전에 많은 관심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또한, 전(前) 남경회 회장이자 (재)남천사랑장학회 이사로 재직 중인 ㈜호생산업 최상호 대표도 “장학회의 일원으로써 장학사업을 지켜보니 기금이 많이 조성될수록 더 활발한 장학사업을 이어갈 수 있겠다는 생각에 적은 금액이나마 장학회에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다”며 장학금 1백만 원을 기탁했다.
한편, 남경회는 남천면에 자리한 기업 경영인 대표들 40여 명으로 구성된 CEO 단체로, 지역의 기업환경 개선 도모와 함께 장학금, 불우이웃돕기 성금 기부 등 지역사회 발전에도 기여해오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