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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품격 한식 체험 ‘코리안 컬리너리 데이즈’ 튀르키예서 성료

조강현 셰프·이예찬 셰프 한국서 초빙…현지 언론서 현장 인터뷰 진행도
주튀르키예한국문화원

주튀르키예한국문화원은 지난달 30일부터 이달 3일까지 4일간 앙카라 주재 힐튼 호텔에서 약 50가지 메뉴로 구성된 고품격 한식 체험 행사인 ‘코리안 컬리너리 데이즈’를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에는 한국에서 초빙된 조강현 반얀트리 호텔 셰프와 이예찬 포시즌 호텔 셰프의 특제 소스로 만든 소갈비찜과 잡채, 안동찜닭, 소갈비 구이 등 전통 한식을 맛보기 위해 매일 100여 명의 손님이 행사장을 방문했다.

 

한국의 다양한 김치 종류와 장아찌를 접한 튀르키예 현지인들은 한국의 건강 발효식품의 매력에 빠져 호평을 이어나갔다고 문화원은 설명했다.

 

문화원은 행사 첫날 각국 대사 23명과 가족들이 한식 뷔페에 참석하고 현지 주요 언론사에서도 촬영을 오는 등 행사에 대한 관심이 뜨거웠다고 전했다.

 

아나돌루통신, TRT 국영방송, ShowTV, 휼리엣, 아나유르트 등 현지 언론사들은 행사에 참가해 셰프들을 대상으로 한국과 튀르키예 음식·식문화에 대해 현장 인터뷰를 진행했다.

 

특히 레젯올만다, 카흐베닌투투쿠수 등 현지 유명 요식 관련 채널을 운영하는 유명인사들도 행사에 참석해 각자의 채널에 여러 한식을 소개하는 한편, 전통 한식의 맛을 체험했다.

‘코리안 컬리너리 데이즈’ 행사 현장. (사진=주튀르키예한국문화원)


박기홍 문화원장은 “‘한식’이라는 한국 전통 음식이 사전적 의미를 넘어 한국을 대표하는 ‘문화적 요소’로 자리 잡았고 한국 문화 콘텐츠의 일부가 됐다”며 “이번 고품격 한식 체험행사를 통해 한국문화 콘텐츠로 한식을 각인시키는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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