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김영곤기자] 경상남도 소방본부(본부장 김종근)는 ‘2022년도 다중이용업소 안전관리 우수업소 인정 예정 공고’를 17일부터 오는 11월 5일까지 20일간 경상남도 및 경남소방본부 누리집에 공고한다고 밝혔다.
‘다중이용업소 안전관리 우수업소 선정 제도’는 「다중이용업소의 안전관리에 관한 특별법」에 따라, 다중이용업소 안전관리의 자긍심 고취와 자율 소방 안전관리 정착·유도를 도모하고자 운영되는 제도다.
선정 요건은 최근 3년간 소방·건축·전기 및 가스 관련 법령위반 사실과 화재 발생 사실이 없어야 하며, 자체 계획을 수립해 종업원 대상 정기적 소방 교육·훈련을 시행하고 최근 3년간 관련 기록을 보유하고 있어야 한다.
올해 경남소방본부는 소방관서를 통해 신청한 업소에 대해 요건확인 등의 절차를 거쳐 21개 업소를 안전관리 우수업소 인정 예정 대상으로 선정했다. 예정 공고 기간이 끝나면, 투명하고 공정한 우수업소 선정을 위해 오는 11월 외부위원 등이 참여하는 심의회를 열어 최종 인정 대상을 확정하고 11월 9일 ‘소방의 날’에 우수업소를 공표할 계획이다.
최종 선정된 우수 다중이용업소에는 표창 수여는 물론, 공표 후 2년간 소방특별조사 및 소방안전교육 면제, 안전관리 우수업소 표지 부착 등 다양한 혜택이 주어진다.
한편, 인정 예정 공고는 경남소방본부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내용에 이의가 있을 시에는 오는 11월 5일까지 전자우편이나 서면으로 이의제기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