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김주창기자] ‘2022년 회현면민의 날 한마음 체육대회’가 코로나19 팬더믹이후 3년 여만에 지난 3일 회현중학교에서 성황리에 개최됐다.
이날 행사는 강임준 군산시장, 김영일 군산시의회 의장, 신영대 국회의원, 지역구 의원, 지역주민, 출향인사 등 1천여 명이 참석했다. 기념행사와 체육대회, 면민 노래자랑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화합을 다졌다.
농악팀과 난타 공연 등 흥겨운 식전공연으로 시작한 이날 행사는 회현면 발전에 헌신 봉사한 주민에 대한 표창과 감사패 수여가 있었다.
개회식 후 진행된 체육대회에는 리별 7개 팀으로 나눠 취학 전 아동부터 70세 이상 어르신까지 전 연령층이 참여하는 윷놀이, 고리넣기, 풍선터트리기 등 경기가 치러져 가을 하늘 아래 회현면이 화합과 친목을 다지는 시간이 됐다.
이어진 면민 노래자랑에서는 리별 대표의 신나는 노래 가락과 장단에 맞춰 각자의 재능을 뽐내 박수갈채가 이어졌으며, 체육경기 시상과 행운권 추첨으로 이날의 행사는 마무리됐다.
석병오 회현면 체육회장은 “3년 만에 야외에서 개최된 체육대회로 경품협찬 등 회현을 사랑하는 분들의 적극적인 협조로 남녀노소 모두가 즐겁고 성대한 행사가 되었다”며 “모두에게 감사를 드린다”고 말했다.
문춘호 회현면장은 “오늘 하루만큼은 수확철의 바쁜 일상을 잠시 떠나서, 면민 모두가 하나가 되고 소통하는 소중한 시간이었다”며 “행사를 위해 물심양면으로 지원해 주신 각계 각층 많은 분들에게 진심으로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면민의 행복을 위한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