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천/김근해기자] 지난 8월 영천시는 1호 유물 기증자에게 제만서합집, 간찰의 2건 25점의 유물을 건네받은 바 있다.
이를 계기로 영천시는 오는 2025년 개관을 목표로 건립 중인 영천시립박물관에 전시될 영천 지역의 역사와 문화를 품은 유물을 찾기 위한 홍보에 나섰다.
영천 지역과 관련된 역사·문화 유물 기증을 상시 받고 있으며, 전국에 숨겨진 영천 역사·문화 자료를 찾아 박물관 소장품으로 등록하고 이를 보존하여 영천시의 역사를 재조명하기 위해 추진한다.
기증자에게는 영천시장 명의의 기증증서 수여 및 박물관 정기간행물 우송, 주요 전시회 초대 등의 예우가 있을 예정이다.
최기문 영천시장은 “시민들이 기증해준 소중한 유물은 향후 건립될 박물관의 전시는 물론이고 학술과 교육, 연구 자료로 활용할 예정이다. 유물 기증은 문화 나눔으로써 큰 의미가 있으므로 지속적인 시민들의 큰 관심을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유물 기증을 원하는 개인 및 단체는 영천시청 고시/공고에서 자세한 사항을 확인할 수 있다. 문의사항은 박물관건립추진담당(☎054-330-6752)으로 문의하면 된다.
한편, 시는 영천시의 도시 정체성 확립 및 시민들의 문화 향유를 위해 박물관 건립을 추진해, 화룡동 134번지 일원에 연면적 4,419㎡ 규모로 2025년 준공 및 개관을 목표로 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