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문종덕기자] 부산시(시장 박형준)가 프리미엄 베이커리 브랜드 ‘파리바게뜨’와 협업을 통해 시 소통 캐릭터인 부기를 활용한 ‘부기 케이크’를 출시한다고 밝혔다.
부산시와 파리바게뜨는 2030부산세계박람회 유치를 홍보하고, 부산시 소통 캐릭터인 부기의 인지도를 높이기 위해 이번 협업을 추진한다.
부기 케이크는 푸른 부산의 여름 바다에 퐁당 빠진 부기를 모티브로 제작한 초코케이크다. 하늘색 초콜릿을 덮어 여름 바다를 표현하고, 초콜릿 시트에 바삭바삭한 크런치를 넣어 식감에도 재미를 더했다.
케이크는 오늘(18일)부터 부산과 경남지역 파리바게뜨 매장 400여 곳에서 만나볼 수 있다. 특히, 부산과 경남지역 매장에서만 케이크를 판매해 개별사업자이자 소상공인으로 등록된 지역 내 소상공인 가맹점주를 지원할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시는 부기 케이크 출시를 맞아 기념 이벤트도 개최한다. 8월 26일부터 9월 25일까지 한 달간 부기 케이크를 구입한 후 누리소통망(SNS)에 인증하면 추첨을 통해 부기 인형, 머그잔 등을 증정한다. 자세한 내용은 부산시 홈페이지와 공식 누리소통망(SNS)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아울러, 시와 파리바게뜨는 케이크에 대한 소비자 반응을 살펴본 후 2030부산세계박람회 유치 열기를 전국적으로 확산하기 위해 전국 판매도 고려할 계획이다. 협업 상품도 다양화한다.
나윤빈 부산시 대변인은 “이번 협업이 부기 팬들에게는 즐거운 추억이, 지역 소상공인에게는 매출을 증대하는 좋은 기회가 되기를 바란다”라며 “앞으로도 부기와 2030부산세계박람회 유치 홍보를 위해 다양한 협업을 추진해 나갈 예정”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