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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서울시, 장애인의 활기찬 여름휴가 위해 강원 양양서 해변캠프 운영

- 7.15.(금)~8.12.(금) ‘서울시 장애인 해변캠프’ 운영…강원도 양양군 광진리 큰바다 해수욕장
- 코로나19 재확산 방지 위한 방역 수칙 엄수 속 일 최대 235명 신청 접수
- 장애인 맞춤형 편의시설, 필요 물품 구비…안전하고 쾌적한 이용 환경 제공

[서울/김은숙기자] 서울시는 오늘 7월 15일(금)부터 8월 12일(금)까지 약 29일 간 강원도 양양군 광진리 큰바다 해수욕장*에서 장애인과 가족, 장애인 단체, 시설들의 활기찬 여름휴가를 위한 ‘서울시 장애인 해변캠프’를 개장한다고 밝혔다.

 

개장식은 7월 15일(금) 오후 4시에 예정되어 있으며, 서울시 해변캠프 개장을 축하하기 위한 공연 및 축사 등을 진행한다. 8월 12일(금)에는 폐장식을 진행 할 예정이다.

* 광진리 큰바다 해수욕장 주소 : 강원도 양양군 현남면 광진리 78-18

 

장소 특성 상 접근하기 어려울 수 있는 해변에 맞춤형 편의시설 등을 설치하여 장애인과 그 가족들에게 자연 체험과 행복한 휴식을 제공하고자 기획된 이 행사는 매년(‘20~’21년 제외) 1만 명 이상이 찾으며, 장애 당사자와 가족의 쉼터가 되었다.

 

올해로 29회를 맞은 서울시 장애인 해변캠프는 지난 2년 동안 코로나19로 문화·여가 생활을 즐기기 어려웠던 장애인들을 위해 더욱 안전하고 편리하게 여름휴가를 보낼 수 있도록 휠체어 전용 이동 통로, 숙박 시설, 각종 편의시설 등을 새롭게 설치·보강하여, 더욱 안전한 환경에서 여름휴가를 즐길 수 있도록 준비했다.

 

또한 물놀이 이외에도 성격유형 검사, 수상스포츠, 모바일 공모이벤트 등 다양한 행사를 준비하여 방문객들에게 다채로운 즐길거리를 제공 할 예정이다.

 

수상스포츠는 장애인들에게 수영강습 등을 통한 재활치료 방법 등을 소개하고, 모바일 공모이벤트는 수기 및 사진 공모로 진행하여 참여자들에게 소정 경품을 지급할 예정이다.

 

서울시 장애인 해변캠프는 코로나19 재유행 우려에 따라 1일 최대 235명 신청을 받아 코로나19 방역수칙을 준수하여 운영할 계획이며, 캠프장 내 시설을 수시 소독할 예정이다.

 

해변캠프는 단체동 20동, 가족동 10동으로 운영되며, 단체동은 1동당 25명 이용가능하고, 가족동은 1동 당 최대 7명까지 이용가능하다.

 

서울시 장애인 해변캠프 참가를 희망하는 사람은 서울시지체장애인협회 홈페이지(http://www.sappd.or.kr)에 참가신청서 및 참가규정 준수확인서 등을 제출하면 된다.

 

행사안내문 및 관련 서류는 서울특별시지체장애인협회 교류마당-공지사항(행사)에서 확인 할 수 있으며, 기타 자세한 사항은 서울시지체장애인협회(☎02–6223-5001)로 문의하면 된다.

 

고광현 서울시 장애인복지정책과장은 “ 코로나19로 답답했던 일상을 잠시나마 잊고 장애인과 가족들이 시원한 여름휴가를 즐길 수 있도록 장애인해변캠프를 마련했다”며 “올해는 더욱 안전하고 편리하게 해변을 즐길 수 있도록 준비한만큼 방문객들도 안전 수칙을 준수하여 즐거운 여름휴가를 보내길 바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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