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 속 휴식과 여가 공간인 한강공원이 문화와 예술이 흐르는 야외 미술관으로 사랑받고 있다. 서울시 한강사업본부는 이촌·잠원·광나루한강공원에 국내 예술가의 조각품 30점을 설치했다고 25일 밝혔다. 전시는 오는 1월 17일(화)까지 계속된다. 이번 전시는 2022년 한강공원 조각품 순환 전시의 마지막 회차로, 올겨울 한강공원을 찾는 시민이 일상 속에서 문화와 예술을 향유하고, 색다른 즐거움이 있는 산책을 즐길 수 있도록 마련됐다. 시는 올 한 해 한강공원 전역에서 조각품을 순환 전시하고 있다. 지난 2~4월에는 강서․난지․망원, 5~6월에는 양화·잠실, 8~9월에는 뚝섬․반포한강공원에서 전시가 진행됐다. 한강공원 조각 전시는 지난 2021년 10월 「한강 ‘흥’ 프로젝트」라는 이름으로 시작됐다. 여의도․뚝섬․반포한강공원 3개소에서 총 300점의 작품이 전시됐고, 당시 약 4백만 명의 시민이 관람하는 등 ‘지친 일상을 환기하는 전시였다’라며 호응을 얻었다. 이를 계기로, 서울시 한강사업본부는 (사)케이스컬쳐(K-Sculpture)조직위원회와 ‘서울시민의 행복과 조각의 발전을 위한 업무협약’을 지난 1월 체결하고, 한강공원 조각 전시를 정규 편성했다. 협약에 따
[서울/김은숙기자] 서울시는 서소문청사 1동 13층 정동전망대를 26일(토)부터 다시 문을 연다. 정동전망대는 덕수궁과 정동길 등 서울 전경을 한눈에 내려다 볼 수 있어 ‘20년 2월 코로나19로 개방 중단 이후 지속적으로 시민들의 재개방요청을 받았다. 정동전망대 시민개방 시간은 매주 주말 09시부터 18시까지이며, 공휴일 및 평일은 시민들에게 개방하지 않는다. 정동전망대 내 카페는 이용 시간을 고려하여 17시까지 주문받는다. 코로나19 확산 방지와 청사 내 혼잡도를 고려하여 입장은 1시간당 공공예약시스템(yeyak.seoul.go.kr)을 통해 예약한 39명만 가능하고, 고령자․장애인 등 정보취약계층을 고려하여 5명은 현장에서 선착순으로 입장이 가능하다. 예약은 23일(수) 오전 09시부터 공공예약시스템(yeyak.seoul.go.kr)을 통해 가능하다. 서울시는 관람객들의 편의를 고려하여 1층에서 13층 정동전망대로 바로 이동할 수 있는 전용 엘리베이터를 지정하여 운영한다. <서울광장․신청사부터 덕수궁 지나 정동교회까지 한눈에 조망할 수 있어> 전망대는 북동쪽(전망대 기준) 서울광장․신청사를 시작해 덕수궁을 지나 북서쪽 정동 일대까지 한눈에 내
치질’은 통상적으로 45~65세에서 가장 흔한 병으로, 50세 이상은 약 50% 정도가 ‘치질’을 앓는다고 합니다. 흔히 항문 관련 질환이 나타나면 ‘치질에 걸렸다’라는 말을 자주 사용하는데요. 사실 ‘치질’은 ‘치핵’과 ‘치주’, ‘치열’을 통틀어 이르는 말입니다. 이 중 ‘치핵’이 가장 흔하기 때문에 마치 ‘치질’이 ‘치핵’을 대변하는 말처럼 쓰이고 있는 것이죠. ‘치핵’이란? ‘치핵’은 일반적으로 ‘치질’이라고 불리는 질환입니다. ‘치핵’은 항문 및 직장에 존재하는 ‘치핵’ 조직이 항문 밖으로 빠져나오는 ‘내치핵’과 항문 밖의 치핵 조직이 부풀어 올라 덩어리처럼 만져지는 ‘외치핵’으로 구분됩니다. ‘치질’의 종류 ① ‘치핵’ : 항문 안쪽 점막 및 점막하 조직이 다양한 원인에 의해 부풀어 오르거나 항문 밖으로 빠져나오는 병 ② ‘치열’ : 항문 내벽 혹은 항문과 피부 경계 부위가 찢어지며 발생하는 병 ③ ‘치루’ : 항문 주위 조직에 고름이 생기고 주변으로 확산되며 길(tract)을 형성하는 병 ‘치핵’의 발생 원인 ‘치핵’의 원인은 명확하게 밝혀지지 않았습니다. 유전적 소인, 잘못된 배변 습관 등이 영향을 준다고 보고되고 있습니다. 일반적으로 배변 시
[서울/김은숙기자] 서울시여성가족재단(대표이사 정연정)은 시민의 마음을 위로하고, 가족과 함께 연말을 맞아 따뜻한 시간을 보낼 수 있도록 11월 19일, 26일 토요일 ‘엄마, 아빠를 위한 마음잡고(Job Go) 프로젝트 힐링캠프’를 개최한다. 11월 19일(토)에는 양육자에게는 쉼과 여유를 아이에게는 놀이와 교육을 제공하기 위한 프로그램으로 ‘아이돌봄 팝업 놀이터’, ‘디지털 미래 놀이터’를 운영한다. 스페이스 살림에서 운영하는 ▲‘아이돌봄 팝업 놀이터’는 36개월 이상~미취학 아동을 대상으로 하며, 전문 놀이교사가 종이 놀이터에서 색칠공부, 동화책 읽기, 장난감 놀이 등의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12:00~ 17:00, 현장접수) ▲‘디지털 미래 놀이터’에서는 유치원생부터 청소년까지 재미있게 참여할 수 있는 가상현실(VR)코딩체험, 코딩로봇체험, 3D체험 등을 운영한다. (11:00~17:00, 현장접수) 아이가 팝업 놀이터에서 시간을 보내는 동안 엄마, 아빠는 ‘살림 마켓’에서 수공예품, 먹거리, 영유아용품 등을 구경하며 여유로운 시간을 즐길 수 있다. 행복한 가족 시간을 테마로 스페이스 살림에서 11월 19일(토)에 개최되는 ‘살림 마켓’에는 ▲‘우리
“점집들이 줄지어 있는 동네를 지나다 내부의 화려한 색채와 도구, 안에서 흘러나오는 일정한 리듬과 소리의 크기에 압도당한 적이 있습니다. 선거 유세 현장에서도 비슷한 경험을 했습니다. 똑같은 형광색 조끼를 입은 수십 명의 사람들이 일사불란하게 깃발을 휘두르며 한목소리로 구호를 외치는 현장을 보고 털끝이 곤두서는 느낌을 받았습니다.” ‘오존’이 이번 전시를 기획하게 된 이유다. 타인에게 생각이나 느낌을 전달하기 위해 쓰이는 인간의 음성과 몸짓 등의 수단을 통틀어 우리는 ‘언어’라고 칭한다. 인간이 사용하는 이미지, 기호, 상징, 표식 또한 소통을 위한 수단, 즉 또 하나의 ‘언어’라 할 수 있다. 기획자는 자신의 경험을 통해 소통의 요소들이 하나로 합쳐졌을 때, 효과는 예상보다 더 극적이라고 주장한다. 전시는 이 부분에 착안해 ‘언어의 요소를 시각적 예술로 표현해 사람들을 매혹시킬 수 있을까’, ‘이를 넘어서 맹신과 숭배의 단계에 이르게 된다면 시각 예술을 소비하는 시장에 어떤 변화를 가져올까?’라는 의문에서 시작됐다. 11월 18일부터 12월 31일까지 동대문디자인플라자(이하 DDP)에서 열리는 전시 <매혹의 언어>는 이러한 질문에 대한 연구 결과
[서울/김은숙기자] 서울특별시는 엠지(MZ)세대 유명인(인플루언서)의 사계절 공원 활용법을 영상으로 전달하는 ‘오! 힐링 공원’의 가을 프로그램 2종을 11월 중 유튜브 ‘서울의공원’ 채널에서 순차 공개한다. ‘오! 힐링 공원’은 올해 공개한 봄, 여름 주제 영상 26편의 조회수 합계가 4백만회를 넘기며 높은 호응을 얻고 있다. 특히 지난 5월 공개된 가수 이영지의 봄날 경의선숲길 거리공연(버스킹) 영상 한 편이 무려 130만회의 조회수를 기록했고, 생물 전문 유튜버 ‘정브르’의 한여름 길동생태공원 생태 탐방 영상과 댄스 유튜버 ‘세진’의 공원 속 신기한 문워크 댄스 쇼츠가 많은 시청자의 눈길을 끌었다. <캠핑이나 하라그렉> ‘그렉형’@월드컵공원 - 11. 18.(금) 공개 서울의 공원 중 ‘가을’ 하면 가장 먼저 떠오르는 곳, 억새가 가득한 하늘공원과 석양이 물드는 노을공원이 있는 월드컵공원이다. 소울 가수 ‘그렉형’이 친구 ‘체이시’와 함께 월드컵공원의 가을을 즐길 수 있는 여러 장소를 돌아보고, 노을캠핑장에서 운치있는 캠핑을 즐기는 요령을 알려준다. 캠핑장을 배경으로 장기인 거리공연(버스킹)도 선보인다. ‘그렉형’은 구독자 58만명을 보유한
서울시는 오는 11월 22일(화)~23일(수), 서울시청 시민청 시민플라자에서 <2022년 전통문화 지원 작품 전시회>를 개최한다. 이번 전시회는 우리 전통문화를 보존하기 위해 매년 추진중인 ‘전통문화 발굴·계승 지원사업’에 선정된 전통문화 장인들의 작품이 전시되는 자리다. 우리 전통문화를 계승하고 그 위에 현대적인 기법을 더한 세련되고 역량 있는 작품들을 선보인다. ‘서울시 전통문화 발굴·계승 지원 사업’은 빠르게 변화하는 현대 사회 속에서 사라져가는 전통문화를 보존하기 위해 1996년부터 추진되고 있는 사업이다. 매년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우리 고유의 전통문화를 지키고 발전시켜온 장인들을 선정하여 작품 활동비 등을 지원하고 있다. 올해는 지난 4월, 신청 공고를 통해 전통문화 활동을 하고 있는 28건의 개인 및 단체의 접수를 받았다. 이어 전문가로 구성된 심사위원회의 심사를 거쳐 전통공예, 복식, 사경, 공연 등 11개 분야의 작품을 선정하였다. 선정자에게는 500만원에서 1,000만원까지의 활동비를 지원하였으며, 선정자들은 활동비를 바탕으로 올 한 해 동안 작품 활동을 해왔다. 이번 전시회는 <2022년 서울시 전통문화 발굴ㆍ계승 지원
큰 일교차로 각종 질환에 노출되기 쉽고 면역력이 떨어지는 환절기에 마시면 좋은 건강차 5가지를 소개한다. 1. 대추차 대추차는 몸의 양기를 보충해 주는 대표적인 차다. ‘대추를 보고도 먹지 않으면 늙는다’라는 말이 있을 정도로 대추에는 비타민과 식이섬유, 플라보노이드, 미네랄 등이 풍부해 노화 방지에 좋다. 특히 발암물질을 흡착, 배출하는 식이섬유가 들어있어 항암효과도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대추의 단맛이 신경을 안정시켜 숙면을 촉진시키며, 피부를 건강하게 해줘 환절기 피부관리를 위해서도 마시기 좋은 차다. ▲ 만드는 법 1. 대추를 잘 씻어 물에 넣고 센 불로 끓인다. 2. 물이 끓으면 보통 불에 2시간 더 달인다. 3. 익은 대추를 건져내고 꿀이나 설탕을 넣고 다시 끓인다. 4. 약한 불에서 약 한 시간 더 달인 후 마신다. 2. 감잎차 많은 사람이 감의 효능은 익히 알고 있지만, 감나무 잎의 효능은 잘 알지 못하는 경우가 많다. 감잎차에는 우리 몸을 건강하게 해주는 다양한 성분이 많고, 카페인이 없어 임산부와 어린아이도 마실 수 있다. 특히 아침저녁 기온 차가 큰 시기에 감잎차를 꾸준히 마시면 피로회복과 면역력 강화에 도움을 준다. 또한 체내 불필요
[서울/김은숙기자] # 매월 자치구 아동보호팀-경찰서-아동보호전문기관-학교-사례관리 유관기관 간 정보연계협의체를 개최하여 사례에 따른 기관별 역할을 조정하며 재학대를 예방하고, 위기아동에 대한 합동점검을 통해 지역 기반 아동학대 예방에 힘쓰고 있다.(강동구 아동보호팀) # 친모의 자해 행동, 야간에 아동을 집 밖으로 내쫓고 등교지도를 하지 않아 신고된 사례로 자치구 아동보호팀-경찰-아동보호전문기관이 조사 전후로 역할 분담 및 향후 개입 방향에 대해 신속히 공동 대응하고, 초기 응급조치 후 친모의 병원치료, 주거지원 신청, 수급 정보 제공 등 통합사례회의를 통해 지원하고 원가정 복귀 후 학교와 가정방문을 통한 아동의 안전한 성장을 지원하였다.(동부아동보호전문기관) 11월 19일 제16회 ‘아동학대 예방의 날’을 기념하여 서울시는 서울경찰청과 서울시여성가족재단과 공동으로 11월 17일(목) 14시, 서울여성플라자에서 ‘서울시 아동학대 예방 및 대응 협력 포럼’을 개최한다. 아동학대 조사 공공화가 시행된 지 2년이 지난 현재, 서울시의 아동학대 대응 협력체계를 살펴보고, 해외의 아동학대 대응체계와 비교하여 향후 지역 기반 아동학대 협력을 강화할 수 있는 방안을 모
문화재청 국립고궁박물관(관장 김인규)은 오는 17일부터 20일까지 국립고궁박물관 사회관계망서비스(국립고궁박물관 인스타그램) 구독자를 대상으로 「갓 쓰고 米國미국에 公使공사 갓든 이약이이야기」 특별전 연계 온라인 행사를 진행한다. * 국립고궁박물관 인스타그램: www.instagram.com/gogungmuseum 이번 행사는 올해 5월에 국가등록문화재로 등록된 한미수교 관련 기록물인「미국공사왕복수록(美國公私往復隨錄)」과「미국서간(美國書簡)」에 관한 자료를 살펴볼 수 있는 「갓 쓰고 米國미국에 公使공사갓든 이약이이야기」특별전 (10.14 ~12.13., 국립고궁박물관 기획전시실)을 더 쉽고 재미있게 이해할 수 있도록 마련한 온라인 행사이다. 참여방법은 17일 국립고궁박물관 인스타그램에 게시되는 특별전 관련 문제를 풀고 20일까지 댓글로 답을 적으면 된다. 정답자 중 60명을 추첨해 특별전 기념 문화상품인 여권 지갑(케이스)를 증정한다. 행사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국립고궁박물관 누리집(gogung.go.kr)과 공식 인스타그램에서 확인하거나 전화(☎02-3701-7500)로 문의하면 된다. 문화재청 국립고궁박물관은 이번 행사를 통해 급변하는 상황 속에서 근대화로
[한국방송/진승백가ㅣ6·25전쟁에 참전해 대한민국을 위해 헌신한 유엔참전용사를 기리는 행사가 오는 27일 전쟁기념일에 열린다. 국가보훈부는 ‘6·25전쟁 유엔군 참전의 날 기념식’을 이날 오전 10시에 서울 여의도 KBS홀에서 거행한다고 26일 밝혔다. ‘6·25전쟁 유엔군 참전의 날’ 행사 포스터(이미지=국가보훈부 제공) 이번 기념식은 ‘함께, 모두의 미래(Together for Our Tomorrow)’라는 주제로 자유민주주의를 수호한 유엔참전용사에 대한 감사와 자유의 가치로 다져진 굳건한 동맹을 통해 평화와 번영의 미래로 함께 나아가자는 메시지를 전달할 계획이다. 행사 이미지는 유엔참전용사가 미래세대에 전달하는 자유와 무한한 가능성을 민들레 홀씨라는 상징으로 구현해 유엔참전용사의 헌신 위에 전진하는 대한민국과 미래에 대한 희망을 표현했다. 기념식에는 19개국에서 방한한 유엔참전용사와 유·가족을 비롯해 6·25참전유공자, 참전국 주한 외교사절, 학생 등 1000여 명이 참석해 참전 국기 입장, 국민의례, 참전국 대표 인사 말씀, 헌정 공연, 정부포상, 기념사, 기념공연, 감사선물 전달 순으로 50분 동안 거행한다. 먼저, 참전 영웅들을 깨우는 유엔군 나팔
[한국방송/문종덕기자] 고라니나 고양이 등 야생·애완동물의 찻길 사고 예방을 위해 실시간 알림 전광판 설치가 추진된다. 도로에 동물이 출현하면 200미터 전방에 설치된 발광다이오드(LED) 전광판에서 실시간으로 알려주는 방식이다. 환경부는 26일 포스코디엑스(DX)와 첨단기술을 활용해 동물 찻길사고 예방을 위한 ‘환경·사회·투명 경영(ESG)’ 협력사업 업무협약을 체결했다며 밝혔다. 환경부는 26일 성남 포스코DX 판교사업소에서 ‘동물 찻길사고 예방을 위한 ESG 협력사업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사진 왼쪽부터 송형근 국립공원공단 이사장, 이병화 환경부 차관, 정덕균 포스코 DX 대표, 조도순 국립생태원 원장.(사진=환경부 제공) 이번 협력사업은 포스코그룹 계열 정보통신전문업체인 포스코디엑스에서 자체 개발한 ‘동물 찻길사고 예방시스템’을 오대산 국립공원과 경기도 양평군 일대 국도 2곳에 설치·운영하고 오는 2027년까지 이 시스템을 단계적으로 확대 설치할 예정이다. 아울러 환경부는 산하기관인 국립공원공단, 국립생태원과 함께 실무협의회를 운영해 행정적 지원과 생태 조언 등을 추진한다. 국립공원공단은 오대산 등에 설치한 동물 찻길사고 예방시스템을 제대로 운영할 수
[한국방송/박기문기자] 국토교통부와 한국부동산원이 26일 올해 상반기 지가변동률 및 토지거래량을 발표했다. 올해 상반기 전국 지가는 0.99% 상승했으며 상승폭은 지난해 하반기 대비 0.23%p, 상반기 대비 0.93%p 확대된 것으로 나타났다. 올해 2분기 지가변동률은 0.55%로, 1분기 대비 0.12%p, 전년 동기 대비 0.44%p 높은 수준으로 나타났다. 최근 10개년 반기별 전국 지가변동률(%).(제공=국토교통부) 지역별 지가변동률은 수도권은 지난해 하반기 0.99%에서 1.26%, 지방은 0.37%에서 0.52%로 올랐다. 서울 1.12%에서 1.30%, 경기 0.91%에서 1.26%로 올해 전국 평균을 넘어섰고, 용인 처인구 3.02%, 성남 수정구 2.90%, 군위군 2.64% 등 252개 시군구 중 53개 시군구가 전국 평균을 상회했다. 시도별 2024년 상반기 지가변동률(%).(제공=국토교통부) 또한, 252개 시군구 중 220개 시군구가 0.00%~1.20% 수준을 나타냈으며 상위 10위권 내에 수도권 8개 시군구이 분포하고 있다. ’24년 상반기 지가변동률(%) 구간별 현황과 권역별 지가지수.(제공=국토교통부) 인구감소지역의 지가변동률
[한국방송/최동민기자] 산업통상자원부 국가기술표준원은 26일 국내 중소·중견기업의 중국 수출 경쟁력 및 기술규제 대응 능력 강화를 위해 화성산업진흥원에서 중국 규제대응 전략 설명회를 개최했다. 산업통상자원부 국가기술표준원.(ⓒ뉴스1) 이번 설명회는 한국의 최대 수출국 중 하나인 중국에 제품을 수출하는 중소·중견 기업을 대상으로 중국의 기술규제 개정에 선제적으로 제조-수출-유통 단계별로 원스톱 대응 방안을 제공하기 위해 마련했다. 설명회에서는 중국의 기술규제 정책, 제품안전관리 법령의 최신 개정 동향 및 중국강제인증 취득 때 유의사항 등을 안내했다. 국표원은 이번 전략 설명회를 시작으로 중국, 베트남, 인도 등 주요 수출국이지만 규제정보 확보가 어려운 국가에 대한 최신 기술규제 정보를 수집·분석해 기업에 제공할 예정이다. 경기 평택항 수출 야적장에 쌓여 있는 컨테이너들.(ⓒ뉴스1) 아울러 무역기술장벽(TBT) 교육과 국가별 기술규제에 따른 제품 개발 및 인증 절차 관련 컨설팅을 통해 우리 기업의 수출 때 애로사항을 해소하고 글로벌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한 지원을 제공할 계획이다. 국가별 맞춤형 설명회는 달마다 진행할 예정이며, 해당 정보는 지능형 해외기술규제대응
[한국방송/김국현기자] 병무청은 집중호우 피해로 지난 25일 추가 선포된 특별재난지역에 거주하는 병역의무자 본인 또는 가족 등이 피해를 당한 경우 올해 동원훈련이 면제되고, 병역의무 이행일자 연기가 가능하다고 밝혔다. 추가 특별재난지역은 충북 옥천군, 충남 금산군, 부여군, 전북 익산시, 경북 안동시, 대전 서구 기성동, 충남 보령군 주산면·미산면, 전북 군산시 성산면·나포면, 무주군 무주읍·설천면·부남면, 경북 김천시 봉산면, 영양군 청기면이다. 7월 14일 호우 피해를 입은 충남 논산 벌곡면에서 32사단 보수대 장병들이 이불빨래 봉사를 하고 있다.(ⓒ뉴스1) 병력동원훈련소집 면제는 통지 여부와 관계없이 올해 병력동원훈련소집 대상자 중 특별재난지역에 거주하는 본인 또는 가족이 피해를 당한 경우 신청할 수 있다. 면제 신청은 전화(1588-9090), 방문, 팩스, 우편 등으로 할 수 있으며 지방자치단체장이 발행한 ‘피해사실 확인서’ 확인 뒤 동원훈련이 면제된다. 병역의무 이행일자 연기는 병역판정검사·현역병 입영·사회복무요원/대체복무요원 소집 등 통지서를 받은 사람 중 특별재난지역에 거주하거나 재난지역에서 가족이 피해를 당해 연기를 희망하는 사람이 대상이다.
[한국방송/오창환기자] 오는 2027년까지 스마트농업 생산비중이 30%까지 확대될 전망이다. 농림축산식품부는 오는 26일부터 스마트농업 육성 및 지원에 관한 법률을 시행한다고 25일 밝혔다. 스마트팜 청년창업 보육센터에서 생산품을 살피고 있는 연구원들.(ⓒ뉴스1) 최근 기후변화와 농업인구 고령화는 농업의 지속가능성을 위협하고 있어 농식품업계는 이에 대응해 스마트농업 기술의 상용화와 확산에 힘써왔다. 이러한 산업계의 노력에 발맞춰 윤석열 정부는 데이터 기반 스마트농업 확산을 국정과제로 추진하면서 스마트농업 확산을 통한 농업혁신 방안, 스마트농산업 발전방안 등 대책을 마련했다. 그러나 스마트농업의 체계적인 육성과 지원을 위한 법적 근거가 미비해 관련 정책의 효과적인 추진에 어려움을 겪었다. 특히, 최근에는 수직농장과 같은 새로운 형태의 재배시설도 등장하면서 기존 관행농업 방식에 맞추어 운영되던 농업시설의 입지 관련 제도들의 개선도 필요하게 됐다. 정부는 이번 스마트농업법 시행을 계기로 스마트농업과 관련 산업 육성의 지원 근거를 마련하고, 2027년까지 농업생산의 30%를 스마트농업으로 전환한다는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정책 체감도가 높은 주요 과제들부터 역점을 두
[한국방송/김주창기자] 해양경찰청은 25일 민생침해사범의 해외 도피 밀항 시도와 제주 무사증으로 입국한 외국인의 도 밖 이탈 시도가 늘어나고 있어 다음 달 31일까지 밀항·밀입국 등 해상 국경 범죄 단속을 강화한다고 밝혔다. 최근 민생경제를 침해하는 전세사기범, 가상자산사기범 밀항 시도와 제주 무사증으로 입국한 외국인이 무단으로 도 밖으로 이탈을 시도한 출입국사범을 올해 6건 25명 검거했다. 목포해경이 지난 3월 전남 신안군 흑산도 북동방 2.5해리 해상에서 밀항을 시도하던 전세사기 피의자 A씨와 알선책 등을 긴급체포하고 있다.(ⓒ뉴스1) 또한, 무사증으로 입국하는 외국인이 전년보다 8배로 대폭 증가하고 있으며, 중간에 이들을 운반·알선한 전문조직과 브로커도 연루되는 등 점차 지능적이고 조직화하고 있다. 해상 국경 범죄를 권역별로 보면, 서해권역은 중국과 가까운 지리적 특성으로 소형보트를 이용한 직접 밀입국 가능성이 높아 리아스식 해안의 특성을 이용 밀항 루트로 이용되고 있으며, 남해권역도 리아스식 해안의 특성 때문에 국내 경제사범들이 국외 도피 목적으로 밀항 시도와 무사증 입국자의 무단이탈 상륙지로 이용되는 실정이다. 또, 동해권역은 자주 발생하지 않지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