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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북부동, 경산시니어클럽과 업무협약 체결

기관 간 상생 협력으로 노인일자리 활성화 및 쾌적한 거리환경 조성 기대

[경산/김근해기자] 북부동(동장 안병숙)과 경산시니어클럽(관장 정진석)은 16일 북부동 행정복지센터 2층 회의실에서 노인일자리사업 폐스티로폼 부착물 제거 활동 업무협약 체결 및 발대식을 개최했다.

 

이번 협약체결은 시니어클럽에서는 20여 명의 어르신을 참여시켜 적정하게 분리 배출되지 않은 스티로폼의 스티커, 테이프 등 이물질을 제거하는 사업을 수행하고, 북부동은 스티로폼 배출지 관련 장소 정보 공유 및 홍보 활동에 적극적으로 협력하여 노인일자리 활성화와 쾌적한 거리환경 조성을 목적으로 추진되었다.

 

안병숙 북부동장은“지난 4월 찾아가는 현장 체험형 통장회의 시 방문한 자원회수시설에서 냉장‧냉동 식료품 배송에 사용된 뒤 버려진 스티로폼 상자들이 가득 쌓여 있는 것을 보았다. 특히, 배출된 스티로폼 대부분이 테이프가 감아져 있거나 이물질이 붙어 있어서 일일이 손으로 떼어내는 처리가 필요하다는 것을 알게 되었다. 이번 협약체결로 일하기를 희망하는 시니어클럽 어르신에게는 사회참여 기회를 제공하고 북부동은 쾌적한 거리환경 조성을 이룰 수 있길 바란다”고 밝혔다.

 

정진석 경산시니어클럽 관장은“북부동은 기존에도 근린공원 및 주택가 주변 쓰레기 수거 등 노인일자리사업에 적극적으로 협조해 주셨으며, 특히 이번 협약체결로 코로나19 이후 수거되는 스티로폼 상자의 양은 이전에 비해 1.5배에서 2배 가까이 늘었고, 스티커, 테이프 등 이물질이 제거되지 않은 상태로 배출된 스티로폼으로 골머리를 앓고 있는 북부동에 수거 지연 등 주민 불편이 해소되기를 기대하며, 또한 적정하게 배출된 폐스티로폼은 자원회수시설에서 열로 압축, 건축 자재로 재탄생할 수 있으니 두 기관이 유기적으로 협력하여 원활히 사업이 추진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번, 북부동과 경산시니어클럽에서 원룸 밀집 구역인 조영동 및 임당동 일대 시범 실시하는 「노인일자리사업 폐스티로폼 부착물 제거 활동」은 어르신에게는 일자리를 공급해 소득 창출 및 노인문제 예방과 사회적 비용 절감에 기여하고, 자원 재활용과 스티로폼이 부서져 발생한 미세플라스틱으로 인한 환경오염 문제도 해결해 쾌적한 생활환경 조성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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