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김주창기자] 강임준 군산시장 예비후보가 코로나19 장기화로 피해를 입은 소상공인과 자영업자를 위한 지역 상권 활성화 공약을 발표했다.
1일 강 예비후보는 보도자료를 내고 지역 상권을 살리는 군산사랑상품권을 임기 내 1조 원 이상 발행하겠다고 약속했다.
매년 3000억~5000억원 발행을 통해 임기 내 1조 원 이상의 상품권을 발행하며 지역 상권을 활성화 시키겠다는 의지다,
특히 현행 상품권 소비기한을 5년에서 1년 내 소비할 수 있도록 제도를 정비해 지역 상권에 빠르게 돈이 돌게 함으로써 코로나로 힘든 소상공인과 자영업자의 빠른 회복을 돕겠다고 밝혔다.
강임준 군산시장 예비후보는 지역 상권을 살리는 정책은 2~3개의 정책으로는 안 된다면서 △화장지·기저귀 등 필수 생활용품 및 육아 제품 중심의 군산사랑상품권 전용 군산형 PB상품 제작·판매로 지역 상권 경쟁력 강화 및 가계 경제 도움 △고물가 시대, 군산 중소유통공동도매물류센터 연계 유통혁신 통한 군산형 안심물가제를 시행했다고 밝혔다.
이어 △ 찾아가는 동네문화카페 확대 추진 △3단계 배달의 명수 고도화 사업으로 구매, 중고거래, 구독경제, 구매자 맞춤형 주문 상품, 라이브 판매, 위탁판매, 예약 기능, 기부하기 등 다양한 e커머스 행위들이 가능한 종합몰 구축으로 군산 온라인 지역순환경제생태계 핵심 플랫폼으로 구축했다고 덧붙였다.
이어 △초기 창업 비용과 실패 부담 줄여주는 업종별 특성 기본시설 갖춘 테스트베드 군산형 완성형 공공상가 조성(공유주방, 공유 공방 등) △창업과 폐업 재도전 소상공인 위한 저렴한 임대료 군산형 공공안심상가 조성 △골목상권 활성화와 매력적인 로컬관광 1번지 만들기 군산형 골목 뉴딜 프로젝트 추진 등 35개 전략 사업, 70여 단위 사업 등을 만들었다고 밝혔다.
아울러 강임준 군산시장 예비후보는 “지역 상권은 군산 경제에서 가장 큰 경제권이지만, 위상에 걸맞는 예우를 받지 못했다”면서 당선되면 지역 상권을 지역경제 핵심 성장 산업으로 육성하기 위한 제도적 뒷받침으로 지역 상권 고정 예산 편성과 소상공인·자영업 지원 및 육성을 위한 별도의 기금을 조성해 운용하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군산사랑상품권은 2018년 9월부터 판매됐으며 2018년 당시 국비로 발행한 710억원 어치의 군산사랑상품권을 조기에 판매됐고 당시 강임준 군산시장은 시비 20억 원을 투입하고 200억원의 상품권을 추가 발행해 총 910억원을 발행, 판매하는 기록을 세우기도 했다.
군산사랑상품권은 2021년까지 총 1조 4000억원 어치가 발행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