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산/이용필기자] 예산군은 미세먼지 저감과 깨끗한 대기질 관리를 위해 2022년 노후경유차 조기폐차 지원사업을 적극 추진한다고 밝혔다.
16일 군에 따르면, 노후경유차 조기폐차 사업에 33억6000만원을 투입해 2100대를 지원하며, LPG 화물차 신차구입 사업에 1억5000만원, 75대를 지원한다.
사업신청 접수기간은 3월 21일부터 4월 1일까지이며, 노후경유차 조기폐차 지원대상은 배출가스 5등급 경유자동차 및 2005년 12월 21일 이전에 제작된 도로용 3종 건설기계로 △군에 6개월 이상 연속 등록 △최종 소유기간 6개월 이상 △자동차 정기검사(종합검사) 결과 ‘적합’ 판정을 받아야 하고 △정부 및 지자체 지원금으로 저감장치를 부착했거나 저공해 엔진으로 개조한 사실이 없어야 한다.
보조금은 차량기준가액 기준으로 지급되고 총중량 3.5톤 미만 차량은 최대 300만원, 3.5톤 이상 차량은 최대 3000만원까지 지원하며, 도로용 3종 건설기계는 최대 4000만원, 저소득층은 상한액 내에서 10%의 추가지원을 받을 수 있다.
또한 군에 등록된 경유차를 폐차하고 LPG 1톤 화물차를 구입하는 차량소유자 또는 기관에게는 신차구입비 200만원을 별도 지원하며, 조기폐차와 동시 신청 시 우선지원 혜택이 주어진다.
신청을 희망하는 군민은 자동차 배출가스 등급제 홈페이지 또는 군청 홈페이지 고시·공고에 게재된 서식을 작성해 등기우편으로 신청하면 된다.
군 관계자는 “대기 환경 및 미세먼지에 대한 시민들의 관심이 날로 증대되고 있는 만큼 앞으로도 다양한 시책 추진을 통해 군민 건강을 지키고 대기환경을 개선할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