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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군산署-제조업체, 학대 피해 가정 회복에 앞장서

- 후원 업체 방문, 논의 등 맞춤 서비스 제공-

[군산/김주창기자] 군산경찰서(총경 임종명)는 아동 학대 예방과 실질적인 가정 회복 및 후원 업체 협력을 위해 직접 제조업체를 방문하였다.

지난 달 1230, 모 육가공제조업체로부터 군산의 한 학대 피해 아동 가정에 매월 10만원 장학금과 격월로 떡갈비 제공, 아동이 대학교 진학시 입학금 전액을 아낌없이 지원하겠다는 훈훈한 소식을 군산경찰서에 전달해왔다.

이에 학대예방경찰관(APO, Anti-abuse Police Officer)과 업체, 굿네이버스의 협업으로 가정이 혜택을 볼 수 있게 되었고, 120일 업체 방문하여 감사의 뜻과 앞으로의 계획 등 지원 방향을 논의하는 시간을 가졌다.

또한, 피해 아동의 친모가 업체에 대한 감사한 뜻을 전달하기 위해 손수 뜨개질로 만든 옷가지를 전달하는 전달식도 가졌다.

피해 아동의 보호자는 “2021년 최고의 선물을 받은 것 같다. 항상 물심양면 적극적으로 도와주시는 군산경찰서 담당자에게 감사드리며, 후원 업체에게는 말로 표현할 수 없을정도로 감사할 따름이다. 2022년 새해에도 열심히 감사히 살아가겠습니다.”라며 소감과 함께 감사 인사를 전달했다.

임종명 군산경찰서장은주민 밀착형 자치경찰제의 기틀이 시간이 갈수록 틀이 잡혀지고 있다. 이번 학대 피해 가정에 대한 지원도 자치경찰제로 인해 더욱더 가정이 필요로 하고 원하는 것을 채워드릴 수 있지 않았나 싶다. 이번 기회를 토대로 학대 피해 아동뿐만 아니라 넓게 가정까지도 초점을 맞춰 실질적인 가정 회복 서비스를 지원할 수 있도록 노력해 나가겠다. 우리 관내 가정을 후원해주신 업체 및 관계자분들께 진심으로 감사의 말씀을 전한다.”라고 전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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