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박기문기자] 서울시는 시민들이 살고 있는 지역 여건에 맞는 재개발·재건축 등 정비사업 관련 정
보를 쉽게 이해하고 접근할 수 있도록 대시민용 정비사업 안내서인 ‘우리집·우리동네 정비사업 가이
드’를 발간했다.
‘서울시 스피드 주택공급’ 정책이 본격화되면서 재개발·재건축 등 정비사업에 대한 시민들이 관
심은 높아지고 있다. 지역의 여건과 사업주체 등에 따라 추진 가능한 정비사업이 다양해, 시민들
이 갖는 정비사업에 대한 궁금증을 풀어주기 위해 안내서를 발간하게 됐다.
‘우리집·우리동네 정비사업 가이드’는 재개발·재건축을 비롯해 도심공공주택복합사업, 소규모주택정비
사업 등 서울시에서 할 수 있는 각종 정비사업의 종류와 방법, 혜택부터 공공이 민간의 정비사업을 지
원하는 신속통합기획까지 서울시 정비사업에 대해 쉽게 풀어써 시민들의 이해를 돕는다.
지역 여건에 따라 알맞은 사업방식에 대해 지역규모, 사업시행주체, 사업 진행을 위한 요건 및 과정,
용적률 체계 등 각 사업별 추진에 필요한 필수 정보를 담아 시민의 눈높이로 정리했다.
대규모 정비사업으로는 ▲도로 등 기반시설 여건이 열악하고 오래된 건물이 밀집한 지역에 가능
한 재개발사업, ▲주변 여건은 양호하지만 건물이 30년 이상 된 대규모 공공주택 단지에서 진행
하는 재건축사업 ▲역세권이나 오래된 저층주거지에서 주민들 스스로 개발이 어려운 경우 공공
이 사업을 주도하는 도심공공주택복합사업이 있다.
대규모 재개발·재건축이 어려운 저층주거지에서는 ▲2~3개 필지 단위로 진행하는 자율주택정비
사업, ▲가로구역에서 개발이 필요한 경우 가로주택정비사업, ▲소규모의 역세권, 준공업지역 등
을 개발하기 위한 소규모재개발사업, ▲노후한 연립주택 등 200세대 미만 공동주택에 아파트를
건축하는 소규모재건축이 가능하다.
서울시 김성보 주택정책실장은 “서울시의 스피드 주택 공급으로 재개발·재건축 등 정비사업에 대한 관
심은 높아지고 있으나, 다양한 사업 방식으로 인해 시민들의 이해가 어려웠다”며 “이번 안내서 발간으
로 정비사업에 대한 이해를 돕고, 여러 유형의 정비사업이 가능하다는 점을 시민들에게 알리고자 한
다”고 밝혔다.
‘우리집 우리동네 정비사업가이드’는 서울시 25개 자치구를 통해 지역주민들에게 배포되며, 서울시
전자책 홈페이지 eBook(ebook.seoul.go.kr)과 서울시 정비사업 에 관한 정보를 확인할 수 있는
‘정비사업 정보몽땅(cleanup.seoul.go.kr)’에서 정비사업 관계자, 시민 등 누구나 다운로드 받을 수
있다.
○ 안내서 온라인 열람
① 서울시 eBook 홈페이지→‘우리집 우리동네 정비사업가이드’로 검색
② 정보몽땅 홈페이지→정보센터→자료실→‘우리집 우리동네 정비사업가이드’로 검색
※ 우리집·우리동네 정비사업가이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