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방송뉴스/반상헌기자) 서울 강북구 수유6치안센터에서 문화파출소 개소식이 열렸다. |
동네 파출소가 주민들이 음악과 영화 등 예술프로그램을 즐길 수 있는 문화공간으로 탈바꿈했다.
문화체육관광부는 10일 지역 치안센터를 문화예술과 치유 활동 공간으로 조성한 ‘문화파출소’ 개소식을 서울 강북경찰서 수유6치안센터에서 진행했다고 밝혔다.
개소식에는 문화체육관광부 김종덕 장관과 경찰청 강신명청장이 참여했다.
문화파출소는 야간 방범 등 기존의 치안센터 기능도 유지된다 |
문체부와 경찰청이 함께 추진하는 문화 파출소 사업은 치안센터 효율화로 인해 비어있는 공간을 지역 문화공간으로 조성하는 사업이다.
1호 문화파출소에는 지역 주민들을 대상으로 한 수요조사결과를 반영해 주민 자율 문화예술 활동 공간과 연령별 교육 프로그램 운영을 위한 강의실, 옥상 어린이 놀이터 등이 만들어졌다.
문화 파출소인 만큼 야간 방범 근무 등 기존의 치안센터 기능도 유지된다.
지난 3월 경찰청과 함께 전국 경찰서 치안센터 10개소를 ‘문화파출소’로 선정한 문체부는 올해 안에 리모델링을 거쳐 나머지 9곳의 ‘문화파출소’를 개소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