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방송/김주창기자] 산업통상자원부는 17일 일본 경제산업성과 서울에서 제2차 한-일 글로벌 그린정책 대화를 열어 글로벌 탄소규제 대응, 탄소중립 정책, 청정에너지 분야 협력 등에 대해 논의했다고 밝혔다. 한-일 글로벌 그린정책 대화는 지난해 4월 개최한 양국 산업통상장관회담의 후속조치로 개설했으며, 최근 글로벌 탄소규제 대응 강화의 중요성을 감안해 이번에 국장급으로 격상해 개최했다. 양국은 유럽연합(EU)과 영국의 탄소국경조정제도 등 국제적인 탄소규제 조치들이 무역장벽으로 작용하지 않도록 긴밀히 공조해 나가기로 했다. 아울러, 양국은 청정에너지 분야의 협력 필요성을 재확인하고 탄소중립 달성을 위한 양자 및 다자 차원의 협력을 강화해 나가기로 했다. 충남 보령머드테마파크에서 열린 탄소중립 실천·확산대회 및 탄생넷 출범식에 참석자가 QR코드를 활용해 탄소중립 실천 서약을 하고 있다.2024.11.11.(ⓒ뉴스1) 앞으로도 정부는 글로벌 탄소규제에 대한 우리 기업의 대응 역량을 한층 강화할 수 있도록 설명회, 헬프데스크, 컨설팅 등을 통해 국내 지원을 심화해 나갈 예정이다. 심진수 신통상전략지원관은 "각국의 탄소 관련 규제 도입 움직임이 확산되는 가운데 일본
[한국방송/박기문기자] 산업통상자원부 무역위원회는 16일 제456차 무역위원회를 열어 5건의 안건을 심의했다. 심의 결과, 중국산 스테인리스스틸 후판에 대해서는 잠정 덤핑방지관세 부과를 결ㄷ5정하고 임플란트용 드릴기 세트 특허권 침해 등 4건의 불공정무역행위 조사 신청사건에 대해서는 조사를 개시하기로 했다. 무역위원회는 ㈜디케이씨가 신청한 중국산 스테인리스스틸 후판에 대한 예비조사 결과, 덤핑수입으로 인한 국내산업피해가 존재한다고 예비판정하고, 본조사 기간 중에 발생할 수 있는 피해를 방지하기 위해 잠정 덤핑방지관세 21.62% 부과를 기획재정부 장관에게 건의하기로 했다. 불공정무역행위조사 신청 사건은 후아이스 아이피 홀딩사가 신청한 임플란트용 드릴기 세트 특허권 침해, 시마노사가 신청한 낚시용 집게 디자인권 침해, 기존 신청 건과 유사한 사유로 ㈜네이처하이크가 신청한 텐트·침낭 상표권 침해Ⅱ, Ⅲ 등 4건으로 무역위원회는 불공정무역행위 여부 조사를 개시하기로 했다. 문의: <총괄> 산업통상자원부 무역조사실 무역구제정책과(044-203-5848)
[한국방송/진승백기자] 기후위기와 해양폐기물 문제 해결을 위해 환경부와 해양수산부가 힘 모아 함께 대처하기로 했다. 환경부와 해양수산부는 17일 한국농어촌공사 금강사업단 회의실에서 육상과 해양의 지속가능한 환경 보전을 위해 업무협약을 체결한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을 통해 두 부처는 ▲기후위기가 해양·수산 분야에 미치는 영향에 효과적으로 대응하기 위한 기후적응 협력 ▲해양폐기물 문제 해결을 위한 공동 대응방안 마련 ▲해양폐기물 재활용 확대를 통한 자원순환 촉진 등 다양한 분야에서 상호 협력을 강화할 계획이다. 제주시 한경면 해안가에 북서풍에 떠밀려온 폐어구 등 각종 플라스틱 해양폐기물들이 널브러져있다. 2024.1.24(ⓒ뉴스1) 이날 두 부처 장관은 해양폐기물 현장도 직접 점검하며 구체적인 협력방안을 논의한다. 먼저, 홍원항(충남 서천군)을 방문해 해상에서 발생하는 폐기물 중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는 폐어구 발생 현황을 점검하고 재활용 확대 방안에 대해 의견을 나눈다. 해수부는 어구보증금제를 확대해 어구 회수량을 늘리고, 환경부는 회수된 폐어구를 원활히 재활용할 수 있도록 지자체 전처리시설 설치에 국고를 지원한다. 아울러, 두 부처는 폐어구 재활용 관련 연구
[한국방송/오창환기자] 유인촌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이 '아세안 관광포럼'과 '아세안+3 관광장관회의'에 참석해 인도네시아, 캄보디아, 말레이시아 관광장관과 각각 양자회담을 여는 등 동남아시아를 대상으로 직접 관광외교에 나선다. 문체부는 유인촌 장관이 말레이시아 정부의 초청으로 오는 18일과 19일 말레이시아 조호르바루에서 열리는 '아세안 관광포럼 2025'와 '제24차 아세안+3 관광장관회의'에 참석한다고 17일 밝혔다. 서울 명동거리에서 외국인 관광객이 이동하고 있다. 2024.12.23(ⓒ뉴스1) 1981년부터 개최해 온 '아세안 관광포럼'은 아세안 10개국 관광장관과 한국·일본·중국·러시아·인도 등 인근 주요국 관광 분야 장차관과 관광기구 대표가 참석한다. 한국은 말레이시아와 함께 올해 '아세안+3 관광장관회의'의 공동의장국으로 방한 환경을 안정적으로 관리하고 있음을 설명하고, 아세안 연계성을 강화하기 위한 한국의 역할과 기여 확대 방안에 대해 논의한다. 유 장관은 인도네시아 관광부 위디얀티 푸트리 와르다나 장관, 캄보디아 관광부 후옷 학 장관, 말레이시아 관광예술문화부 티옹 킹 싱 장관과 각각 양자 회담을 열고 양국 간 관광 협력 방안을 모색한다. 특히
[한국방송/김명성기자] 국방부는 1월 16일(목) 정부 서울청사에서 최상목 대통령 권한대행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장관 주관으로「2025년 주요 현안 해법회의」를 실시하였습니다. 업무보고에는 외교안보 분야 정부 주요인사와 국방부주요직위자가 참석하여 비공개 보고 및 토론으로 진행되었습니다. 2025년 국방부는 ‘군 본연의 역할과 사명에 매진하는 신뢰받는 군대 구현’을 목표로 4가지 핵심 과제를 선정, 추진해 나가겠습니다. 첫째, ‘확고한 대북 군사대비태세 유지’를 위해 북한의 도발과 핵‧미사일 위협을 실효적으로 억제하고, 도발 시 즉각적이고 압도적으로 대응하겠습니다. 이를 위해, 북 핵·미사일 대응능력과 우주·사이버·전자기 작전역량을 지속 강화하고, 굳건한 한미 연합방위태세 확립 하전투임무 위주의 실전적 교육훈련을 강화해 나가겠습니다. ➀북 도발 억제, 도발 시 즉각·압도적 대응 * 북 정찰위성 발사 및 7차 핵실험 등 예상 도발에 대한 집중감시 ➁북 핵·미사일 위협 억제 및 대응능력 지속 강화 * 군정찰위성 4·5호기(SAR) ’25년 발사 예정/L-SAM 1분기 내 양산착수 ➂굳건한 한미 연합방위태세 확립 ➃우주·사이버·전자기 작전역량 강화 ➄전투임무 위주의
[한국방송/문종덕기자] 보건복지부(장관 조규홍)는 1월 16일(목) 2025년 제1차 심뇌혈관질환관리위원회(이하 ‘관리위원회’, 위원장: 박민수 제2차관)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 (근거) 「심뇌혈관질환의 예방 및 관리에 관한 법률」 제5조에 따른 심뇌혈관질환관리 정책과 관련한 중요 사항을 심의하는 기구로 정부, 유관학회·협회, 환자단체 등 위원 15인으로 구성 금번 관리위원회에서는 ▲지역심뇌혈관질환센터 지정기관 선정(안)을 심의·의결하고, ▲중증·응급 심뇌혈관질환 진료협력 네트워크 시범사업 추진현황 등을 논의하였다. 지역심뇌혈관질환센터 지정기관 선정은 중증·응급도가 높은 심뇌혈관질환자가 지역 내에서 신속하게 전문 진료를 받을 수 있는 지역완결적 의료체계를 구축하기 위함이다. 관리위원회는 지난달 공모에 지원한 71개 기관 중 서면 및 구두평가 절차를 통해 선정된 총 10개소를 신규 지역심뇌혈관질환센터로 지정하기로 의결하였다. 특히, 전남순천, 경남창원, 경북포항, 경기의정부 등 취약지 진료권에서도 우수한 역량을 가진 기관들이 지원하여 선정되었다. < 지역심뇌혈관질환센터 신규 지정 예정기관(10개소) > 연번 시도
[한국방송/최동민기자] 조규홍 보건복지부 장관은 1월 16일(목) 16시 인천광역시에 위치한 인하대병원(원장 : 이택)을 방문하여 상급종합병원 구조전환 추진 상황에 대한 현장 의견을 수렴하고, 권역응급의료센터 등을 방문하여 비상진료 운영 현황을 점검하였다. 인하대병원은 인천권역 심뇌혈관질환센터(2012), 권역응급의료센터(2016), 어린이 공공전문진료센터(2023), 소아전문응급의료센터(2023)로 지정되어 인천지역 필수의료 강화에 기여하고 있으며, 지난해에 「상급종합병원 구조전환 지원사업*」에 참여하였다. * 상급종합병원이 ▴중증ㆍ응급ㆍ희귀질환 중심으로 진료역량을 강화하고, ▴지역 2차병원과 협력체계를 구축하면서, ▴전공의에게는 밀도있는 수련을 제공토록 구조전환을 지원하는 사업 이날 조규홍 장관은 권역응급의료센터와 어린이 공공전문진료센터 등을 둘러보며 상급종합병원 구조전환에 따른 중증ㆍ응급 중심 진료역량 강화 추진상황과 비상진료 운영 현황을 점검하고, 상급종합병원 구조전환 지원사업에 대한 다양한 의견을 청취하였다. 조규홍 장관은 “상급종합병원 구조전환이 현장에 안착할 수 있도록 사업을 착실히 수행할 것이며, 의료 현장의 목소리를 들어 지속적으로 사업을 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