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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시장 중심 수출촉진체계 도입의 신호탄, ‘글로벌 시장개척 전문기업’ 사업 본격추진

글로벌 시장개척 전문기업(GMD) 사업계획 발표


(한국방송뉴스(주)) 공공기관 중심의 지원에서 탈피하고 민간부문의 시장 전문성과 절박성을 활용하여 중소·중견기업의 수출성장을 견인하는 GMD(Global Market Developer, 글로벌 시장개척 전문기업) 사업이 본격 시행된다.

GMD는 신시장 및 유망품목 발굴에서 현지유통채널 분석 및 진입지원, 통관·배송, 사후관리에 이르기까지 수출 전과정을 통합지원하는 수출전문회사를 의미한다.

그간의 수출지원사업은 지원대상의 수출가능성, 수출역량에 대한 판단을 주로 공공기관이 수행하여 결정하는 구조였으나 GMD 사업은 지원대상 기업을 민간전문회사가 직접 선정할 뿐만 아니라 해당기업과 성과와 위험을 공유하도록 함으로써 보다 적극적이고 책임감 있는 수출지원을 담보하게 된다.

GMD사업에서 중소중견기업 수출지원 효과가 극대화될 수 있도록 선정된 GMD와 매칭기업에 다양한 지원이 직접 또는 연계지원된다.

우선, 선정된 GMD에는 매칭기업수, 신규 시장 특성 등에 따라 “시장개척비용”을 지원하고, 관계기업과 공동으로 해외 전시회 참가도 지원하며, 직매입 비용도 융자공급할 예정이다.

아울러, GMD가 발굴·매칭하는 기업에 대해서는 제품현지화를 위한 “수출제품 현지화 비용”뿐 아니라, 금융, 무역보험, 해외규격인증, R&D 등 다양한 연계지원을 제공하여 수출성공 가능성을 제고한다.

금년에는 총 50개사 내외의 GMD를 선발하여, 수출시장 다변화 등을 위해 국가별 시장별 특성에 맞는 전문GMD로 육성한다.

중소.중견기업의 수출을 확대하면서, 외부충격에 안정적인 수출성장구조를 확보하기 위해 5대 신흥시장(아세안, 중남미, 아중동, 인도, 중국)과 특수시장(전자상거래, 해외 B2G) 전문 GMD 30개사 내외를 선발할 계획이다.

또한, 예비창업자 및 창업 3년 이내 무역회사 중에서 20개사 내외를 선발하여, 창업GMD가 중견GMD로 성장하는 선순환 구조도 마련함과 동시에, 수출에 대한 국민적 관심을 이끌어냄으로써, 제2의 종합상사 붐을 조성할 계획이다.

예비창업자 GMD는 무역관련 업무경력 10년 이상의 경력자를 대상으로 선발한다.

주영섭 청장은 “GMD사업은 공공기관 중심의 수출촉진체계를 민간 중심으로 전환하고, 중소기업 수출구조를 신흥시장 및 전자상거래, 해외B2G 등 특수시장으로 다변화하는 것을 그 목적으로 한다”고 밝히면서, GMD(글로벌 시장개척 전문기업)을 통해 중소중견기업 수출의 신시장을 개척하고 중소중견 수출액 2,000억불을 조기에 돌파할 것”이라고 밝히며, “해외시장개척 역량과 의지를 갖춘 많은 기업과 전문인력이 GMD사업에 적극 참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했다.

동 사업은 31일(화)부터 6월24일(금)까지, 중소기업청 수출지원센터 홈페이지(www.exportcenter.go.kr)에서 신청가능하며, 보다 자세한 사항은 별첨의 공고문과 중소기업청 또는 수출지원센터 홈페이지(www.exportcenter.go.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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