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이명찬기자] 안산시(시장 윤화섭)는 원곡동 소재 이슬람 성원 등 종교시설을 찾아 방역수칙 현장 이행사항을 점검했다고 24일 밝혔다.
지난 22일 시행된 점검에는 이진찬 부시장 등 시 간부공무원이 직접 현장을 살피고 미흡한 부분을 즉시 개선하는 등 방역수칙의 현장 실천력 확보를 위해 추진하는 ‘방역수칙 현장점검의 날’ 운영에 따라 이뤄졌다.
현장 점검에서는 종교시설 주요 방역수칙 이행상황 및 감염 위험요인을 종합 평가하고 시설 관리주체로부터 방역 관련 애로사항 등을 청취했다.
이 부시장은 “유증상자 출입통제, 마스크 상시 착용 등 기본 방역수칙이 현장에서 제대로 이행돼야 집단감염을 막을 수 있다”며 철저한 방역관리를 당부했다.
한편, 최근 경남권을 중심으로 이슬람 종교시설 집단감염이 발생함에 따라 안산시는 이슬람 종교계와 협력해 종교시설 4개소의 운영을 일시 중지하고 타 지역 종교시설 방문을 자제토록 하는 등 선제적 방역조치를 시행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