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정관영기자] 경상남도(도지사 김경수)는 2021년 ‘양성평등사업’과 ‘여성단체활동 지원 사업’으로 43개 단체에 도비 2억5천만 원을 지원한다.
‘양성평등사업’은 양성평등 문화 확산, 양성평등 촉진, 여성권익보호 및 복지증진을 목적으로 하는 도내 비영리민간단체(법인) 29개 단체에 최소 280만 원에서 최대 660만 원까지 총 1억4,200만 원을 지원한다.
‘여성단체활동 지원 사업’은 여성의 사회참여와 역량강화 및 도 단위 여성단체의 활성화를 위해 도내 소재 비영리민간단체(법인)로 등록된 도 단위 여성단체 14개 단체에 최소 400만 원에서 최대 980만 원까지 총 1억700만 원을 지원한다.
이번 공모사업에는 지난 1월 11일부터 27일까지 양성평등사업 및 여성단체활동 지원 사업을 공모한 결과 총 48개 단체가 신청하였으며, 경상남도보조금심의위원회에서 단체의 적격성, 사업의 파급효과, 지역사회 기여도 등을 평가하여 최종 지원 대상 사업과 금액을 의결했다.
경남도는 4월 1일 도청 중앙회의실에서 공모사업 선정단체 회계실무자들을 대상으로 보조금 신청 절차, 회계 처리요령, 부당한 집행사례 공유, 보조금통합관리시스템교육 등 보조금 집행과 관련한 회계교육을 실시할 계획이다.
한미영 경남도 여성정책과장은 “여성의 권익보호와 양성평등한 사회를 조성하기 위해서는 민간단체의 역할이 중요하다”며, “보조금 지원 사업의 실효성과 투명성을 높이기 위해 함께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경상남도는 1997년부터 매년 양성평등 및 여성단체활동 지원 공모사업을 통해 양성평등 실현 촉진, 여성단체 활성화를 위해 지속적으로 지원하고 있으며, 지난해는 양성평등사업으로 29개 단체에 1억4,700만 원, 여성단체활동 지원 사업으로 11개 단체에 8,000만 원을 지원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