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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살예방 및 정신응급대응 유관기관 간담회’개최

우수사례 공유, 정신응급대응 문제점 및 개선, 발전방안 등 논의

[울산/박기택기자] 울산시는 11월 3일 오전 10시 제1별관 3층 회의실에서 경찰과 소방, 5개 구·군 보건소와 6개 광역·기초정신건강복지센터, 정신의료기관 관계자 등 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자살예방 및 정신응급대응 유관기관 간담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코로나19 장기화에 따른 시민들의 우울과 불안증상 호소 등 정신건강문제 발생과 경기불황으로 인한 자살율 증가에 적극 대응하기 위해 마련된 이번 간담회는 각 기관별로 우수사례를 발표·공유하고 정신응급대응방안 및 개선, 발전방안 토의 등으로 진행된다.


울산시는 유관기관과 협업관계를 유지하여 자살율 증가를 미리 예측하고 자·타해 위험이 있는 정신질환자 및 자살 시도자에 대한 정신응급대응체계를 마련하는 등 자살예방 및 정신응급대응을 위한 통합적인 관리체계를 구축하고 있다.


이번 간담회에서 각 기관별 발표 내용은 ▲경찰, 소방의 응급대응사례 및 문제점, 개선방향 ▲각 정신건강복지센터의 자살예방 우수사례, ▲울산대병원의 응급실기반 자살시도자 사후관리사업 추진사항, ▲마더스병원 등 3개 정신의료기관은 응급대응 관련 활성화 및 건의사항 등이다.


각 센터별 자살예방사업 우수사례는 광역센터의 마음의 달인 명상앱 프로그램 개발, 중구의 세심한 나 사업, 남구의 실업자 정신건강지원사업(마음정류장), 동구의 독거노인 마음이음 사업, 북구의 자살고위험군 멘토링 사업(동별생명지킴이), 울주군의 농약안전 보관함 보급사업 등이다.


울산시 관계자는 “이번 간담회를 통해 기관별 우수사례 공유로 자살예방사업을 좀 더 다각화로 추진할 수 있기를 바라며 경찰과 소방, 병원별로 정신응급대응체계의 문제점을 짚어보고 이를 개선·발전시켜 자살률 감소에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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