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방송뉴스(주)) 광주광역시의회 주최로 ‘제13차 전국시도의회 운영위원장협의회’(이하 협의회)가 지난 15일(화) 오후 3시30분 시의회 대회의실에서 개최됐다고 광주광역시의회가 밝혔다.
이날 협의회는 심철의 광주시의회 운영위원장 주관으로 열렸으며 최웅식 협의회장 등 전국 시도의회 운영위원장과 김동찬 광주시의회 부의장, 문인 행정부시장이 참석했다.
협의회는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문제, 한·일 양국 합의무효 및 재협의 촉구 건의안’을 채택하고 국회, 청와대, 국무총리실, 외교부, 주한 일본대사관 등에 보낼 계획이다.
이는 지난해 12월 한·일 정부가 타결한 합의에 대해 무효를 주장하고 정부와 국회 등에 위안부 피해 할머니들이 진정한 명예회복을 이룰 수 있도록 진정성 있는 재협의를 촉구하기 위해서다.
회의를 주관한 심철의 운영위원장은 "광주의 자동차 100만대 생산기지 조성사업과 2019년 세계수영선수권대회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각 시·도의 적극적인 협조가 필요하다."고 강조했고, 참석자들은 이에 큰 지지를 보냈다.
지난 1998년에 설립된 협의회는 전국시도의회 의장협의회 실무기구로 의회 상호간의 정보교류와 지방의회 발전방안 등 폭넓은 토론을 통해 지방자치 발전을 위한 안건을 발굴하고 정부에 공동 대응하여, 지방분권과 실질적인 지방자치 실현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한편, 참석자들은 회의를 마친 후 무형문화재 전승·보존 및 전통문화 계승발전을 목표로 전통국악공연, 문화예술행사를 운영하는 전통문화관을 견학하고 사업현황을 청취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