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생활치료센터 의료진 응원 포스트잇〉
대구첨복재단은 코로나19 경제 피해 극복을 위해 지난 3월부터 재단에 입주한 중소기업 및 소상공인 10개 기업의 월 임대료를 8월까지 6개월간 20% 감면해주고 있다. 입주기업 ㈜삼현 황희종 책임연구원은 “3월부터 임대료 할인 혜택을 받았다. 특히나 마스크 수급이 어려웠던 기간에 마스크를 지원받아 많은 도움이 됐다. 어려운 시기에 손내민 재단에 감사한다. 감염병 관련 신약개발을 하고 있는 우리 연구소도 좋은 신약을 개발해 다시 사회에 갚고 싶다”고 밝혔다.
대구첨복재단은 코로나19 피해가 심각한 대구 상황을 고려, 지난달 20일 입주기업 16곳에게 마스크 1,544장과 손세정제 120개를 나눠주었다. 또한 마스크가 소모품인 점을 감안 지난 6일 추가로 6,000장을 재단 입주기업 73곳에 전달해 마스크가 필요한 입주기업을 배려했다.
지난달에는 생활치료센터에 생활물품을 전달하기도 했다. 3월 17일에는 대구 1생활치료센터를 방문 음료수, 컵라면, 과일 등을 전달해 현장에서 땀흘리는 의료진에게 감사를 전했다. 19일에는 대구 2생활치료센터를 방문했다. 특히 생활치료센터 방문시 직원들이 자발적으로 작성한 응원메시지를 전해 의료진들을 격려했다.
이영호 대구첨복재단 이사장은 “코로나19 관련 임대료 감면은 많은 공공기관이 동참한 일이고, 특히 경제위기에 봉착한 대구경북에서 마땅한 일이라 생각한다. 인간 생명을 구하고자 하는 대구경북첨단의료산업진흥재단으로서 공생과 공존에 앞장서는 것은 당연한 일이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