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포/김국현기자] 김포시(시장 정하영)는 ‘2019년 김포시 식생활교육 기본계획’을 수립하고 영․유아 부터 고령자까지 시민의 건강증진을 위해 다양한 분야에서 맞춤형 식생활교육을 부서별로 추진한다고 밝혔다. 김포시는 건전하고 올바른 식생활문화 정착을 위해 지난 2017년 12월「김포시 식생활 교육 지원 조례」를 제정한 바 있으며, 이를 토대로 분야별 맞춤형 식생활교육을 추진할 예정으로, 주요사업으로는 △교육지원과에서 실시하는 ‘특수학급 체험학습, ‘학생 식생활 개선교육’ △식품위생과(어린이급식지원센터)에서 실시하는 ‘어린이 영양 방문교육’ ‘어린이 식생활 체험관’ △보건사업과에서 실시하는 ‘건강돌봄 놀이터 영양교육’ ‘건강을 요리하는 젠틀맨’ △인재개발과에서 실시하는 ‘우리 쌀 식품가공 기술교육’ 등이 있다. 황규만 교육지원과장은 이번 교육사업을 통해 “학생 및 시민들의 식습관을 개선하고, 전통 식생활 문화의 확산, 로컬푸드 등 우리 시 실정에 맞는 다각적인 식생활 교육을 실시해 시민 건강증진과 지역 농산물 소비기반 확대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한편, 김포시는 앞으로도 교육홍보, 캠페인 등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새로운 교육을 적극 발굴하고, 맞춤교육으로
[김포/김국현기자] 김포시(시장 정하영)는 이르면 올해 상반기 내 관내 중고특수학교에 친환경급식의 안전성을 높이고 성장하는 학생들의 건강권을 확보하고자 유전자변형(GMO)식재료 대신 국내산 친환경 Non-GMO가공품을 학교급식에 제공코자 예산을 확보해 지원 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시는 친환경 무상급식지원 사업을 통해 친환경 우수 농축산물 공급과 학교급식지원센터를 통한 안전한 수산물과 김치 공동구매 추천사업도 실시하고 있으며, 학교급식 가공품의 경우 김포교육지원청 공동구매사업을 통해 초등학교는 Non-GMO가공품을 사용하고 있다. 이번에 지원하게 될 중고특수학교에는 친환경가공품의 높은 단가로 인해 일반 가공품을 학교급식에 공급하고 있어 시민․학부모 단체 등에서는 성장기 학생들에게는 친환경 국내산 가공품이 학교급식에 사용되어야 한다는 개선의 목소리가 꾸준히 요구돼 민선7기 교육시책으로 지원방식과 우선품목을 정하고 예산의 범위 내에서 지원코자 지원방침을 확정하게 됐다. 지원품목으로는 학교급식에 가장 많이 사용하는 식용유, 된장, 고추장, 국간장 양조간장, 옥수수콘 6개 품목이며, Non-GMO제품으로 구매하는 중고특수학교에는 예산지원과 GMO관련
[충남/한용렬기자] 충남도는 미래 주역들에게 GMO(유전자 변형 농산물)에 대한 올바른 정보 제공을 위해 교육용 교재를 전국에서 처음으로 개발, 도내 전체 초등학교(422개교)에 배부했다고 6일 밝혔다. ‘GMO 식품의 바른 선택’을 제목으로 한 이번 교육 교구는 △GMO 알아보기 △식품 찾기 △식품에 대한 생각 나누기 등으로 구성했다. 주요 내용은 도내에서 생산되는 농산물과 수입 농산물을 비교해 콩과 토마토, 옥수수, 면화, 감자, 알파파, 사탕무, 유채 등을 주원료로 사용하는 GMO 식품 찾기 등을 담아 교육에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도록 했다. 이미 충남도는 2017년 9월부터 도내 초, 중학교에 충남콩을 이용한 전통장류(고추장, 된장, 국간장)를 보급했고, 금년도 하반기부터 콩나물, 두부, 유기농 김치, 생면(충남밀이용)을 공급하여 수천년 동안 우리나라의 기후 풍토에 최적화 된 농산물로 조상들이 만든 전통발효식품이 우리 몸에 얼마나 소중한가를 체험하게 하고 있다. 이번 교구 개발을 위해 도는 지난 4월부터 도내 학교 영양교사 3명으로 ‘영양·생활 교육 교구 제작 TF팀’을 구성·운영해왔다. 또 홍성 덕명초 조국현 교감에게 컨설팅을 받아 체험
[충남/한용렬기자] 성장 속도가 일반 황복보다 2배 이상 빠른 ‘슈퍼황복’을 음식으로 만들어 먹을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또 슈퍼황복만으로 치어를 생산, 완전 양식도 가능한 것으로 나타났다. 충남도 수산자원연구소(소장 임민호)는 식품으로써의 안전성과 치어 생산 및 완전 양식 가능성 확인을 위해 수퍼황복에 대한 영양 및 환경 관리, 영양·독성 분석 등을 실시했다. 연구 결과, 슈퍼황복은 일반 황복이나 자주복과 단백질, 조지방 등 일반 영양 성분 함량 차이가 크지 않은 것으로 확인되었으며, 일반 황복이나 자주복과 마찬가지로 아미노산 중 감칠맛과 단맛을 내고, 알코올 분해 효소를 생성해 숙취해소에 탁월한 글루탐산과 글리신이 높았다. 미량원소 중에서는 혈압을 조절하는 칼륨과 신진대사 촉진 및 혈액 순환에 도움을 주는 마그네슘 순으로 성분 함량이 높게 나타났다. 슈퍼황복은 이와 함께 독성이 검출되지 않았는데, 복어류는 자연 먹이사슬에 의해 독성이 축적된다는 기존 연구결과와 일치했다. 완전 양식 가능성은 슈퍼황복만으로 인공수정을 통해 치어 1만 마리를 생산함으로써 확인했다. 한편 황복은 우리나라와 중국 서해(황해) 연안에서 해수와 담수를 넘나들며 서식
[충남/한용렬기자] 충남도 농업기술원 청양구기자시험장은 고당도 생과용 구기자인 ‘청양35호’를 개발했다. 도 농업기술원 따르면 이번에 개발된 청양35호는 건과로만 이용되던 구기자를 생과용 및 식품용으로 이용이 가능하도록 하여 수요를 다양화시키고 새로운 시장을 창출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또한 청양35호는 구기자 특유의 아린맛이 없으며 당도가 25brix°로 매우 달아 생과나 식품으로의 활용이 가능하며, 열매가 기존의 대과종 품종보다 커서 생과로의 이용에 유리한 특징을 갖는다. 병해충의 피해는 혹응애에 강한 편이나 탄저병에는 약하여 비가림하우스에서 재배하여야 하며 적절한 수분관리로 당도가 하락되지 않도록 관리해야 한다. 특히 자가불화합성 품종으로 수분수 품종을 혼식해야 우수한 열매를 수확할 수 있다. 도 농업기술원 청양구기자시험장 윤덕상 연구사는 “청양 35호는 새로운 시장확보를 위해 첫걸음이며 기존 품종에 비하여 수량이 낮지만 재배방법 개선 및 품종개발을 통하여 단점을 보완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충남/한용렬기자] 안전하고 건강한 먹거리의 중요성을 알리고, 친환경·지역 농산물을 활용한 충남 학교급식의 우수성을 공유하는 장이 열렸다. 도와 도교육청은 20일 천안 월봉초에서 ‘학교·가정·지역사회와 함께하는 2018 충남 영양교육 체험 한마당’을 개최했다. 충남영양교육연구회가 주관한 이날 행사에는 양승조 지사, 학생과 학부모, 시·군과 학교급식지원센터 관계자 등 3000여명이 참가했다. 행사는 개회식에 이어 영양체험 마당과 교육전시 마당, 이벤트 행사 마당으로 나눠 진행했다. 영양체험 마당에서는 각 시·군별이 지역 농산물을 활용한 요리 체험 부스를 마련, 참가자들이 직접 요리 체험을 가졌다. 교육전시 마당에서는 친환경·지역 농산물을 이용한 학교급식 식단과 식재료, 영양 교육 및 환경 교육, 학교급식 운영 방법 홍보, 충남 친환경 우수 농산물 전시 등이 열렸다. 이벤트 행사 마당에서는 부모님과 함께 알쏭달쏭 퀴즈, 포토존, 페이스페인팅, 풍선아트, 영양 다트게임 등이 진행돼 호응을 얻었다. 이날 행사 개회식에서 양승조 지사는 “학교급식은 성장기 학생들에게 양질의 영양을 공급하고 합리적인 식생활 지식과 습관을 길러주는 교육 복지의 핵심”이라며 “
[예산/한용렬기자] 예산군농업기술센터가 지난 11일 예산여자고등학교에서 ‘향토음식의 날’ 행사의 일환으로 지역농산물로 만든 아침간편식 시범급식을 추진했다. 미래소비자 전통식문화 교육 시범사업으로 추진하는 시범급식은 올해 관내 초등학교와 고등학교 7개소를 선정하고 ‘향토음식의 날’을 지정해 진행된다. 이 사업은 미래소비자인 어린이와 청소년이 지역농산물의 가치와 우수성을 이해하고 올바른 식생활을 정립하기 위한 목적으로 기획됐다. 이번 시범급식에 공급된 아침간편식은 학생들에게 친숙하면서도 간편한 주먹밥과 제철과일이었으며 원재료의 대부분을 지역농산물로 사용해서 그 의미가 더욱 크다. 농업기술센터 박찬규 소장은 “시간에 쫓겨 밥을 안 먹거나 인스턴트 음식에 노출되는 학생들이 많은데 시범급식을 통해 아침밥의 중요성을 느끼고 지역농산물과 향토음식의 소중함을 알았으면 좋겠다”며 “미래소비자 육성을 위한 첫걸음을 뗀 만큼 앞으로 우리농산물 홍보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시범급식은 이번 달 26일까지 7개 학교(예산여고, 예화여고, 삽교고, 대흥고, 덕산초, 삽교초, 대술초)에서 일정에 맞춰 진행되며 시범학교 중 3개 초등학교는 11월까지 전통음식문화 체험
[대구/김진희기자] 대구시는 다가오는 가을·겨울철 노로바이러스 등 집단 식중독 발생이 우려됨에 따라 학교급식 식중독 발생을 사전에 예방하기 위해 ‘지역학교급식 식중독대응 협의체’를 개최하였다. 〈식중독 대응 협의체 실무회의〉 이번 협의체 회의 주요내용은 △2018년도 식중독 발생 현황 분석 △가을·겨울철 노로바이러스 발생 대비 식중독 예방관리 추진 계획 발표 △대구 지역 대규모 집단 학교 급식소 발생 등 현안사항에 관한 토론이 이루어졌다. 특히, 이번 회의에서는 최근 지역에서도 발생된 조각케익 식중독 사고 등 동시 다발적 대규모 집단 식중독 발생시 신속대응과 기관간 협업 시스템이 원활하게 가동될 수 있도록 역할분담과 애로사항 등 긴밀한 업무 협조체계에 대한 사항이 집중 논의되었다. 대구시 김연신 식품관리과장은 “이번 식중독 대응 협의체 운영을 통해 효율적인 집단 식중독 예방관리와 관계기관과의 긴밀한 공조 체계를 지속적으로 유지해 식중독이 발생되지 않도록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지역학교급식 식중독대응 협의체’는 대구시, 대구시보건환경연구원, 대구시교육청과 교육지원청, 구군 위생부서로 구성된 협의체로, 유기적인 업무체계를 유지함으로써 식중독 발생시
[시흥/양복순기자] 시흥시(시장 임병택)는 연일 지속되는 폭염으로 식재료 및 조리식품 변질과 취급 부주의로 인한 대량 환자 발생 가능성이 매우 높아짐에 따라 식중독 예방을 위해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특히 식중독 예방지수가 ‘위험’ 단계를 나타내고 있어 여름철 식중독 예방 및 관리 활동이 더욱 중요한 시기인 만큼, 집단급식소 등 취약시설에 대한 관리강화가 그 어느 때 보다도 필요하다. 이에 따라 시흥시에서는 집단급식소 영양사 및 조리 종사자에게 가열하지 않은 메뉴 제공 시 세척·소독 등의 식재료 관리와 조리기구 및 도구를 살균·소독하는데 만전을 기할 것을 안내하고 있다. 식중독 발생이력이 있는 집단급식소는 특별지도·점검을 시행하는 등 지속적으로 관리한다. 여름철 식중독 주요 원인 시설인 회·어패류 취급업소 등 위생취약업소를 대상으로는 식중독 예방을 위한 현장진단 컨설팅을 8월 중으로 진행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신학기를 앞두고 학교급식으로 인한 식중독 발생 예방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급식 안전 관리를 위해 행정 및 기술 지원을 병행해 나가는 등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아울러 “재난급 폭염으로 인한 ‘비브리오균 식중독’ 감염 우려가
[시흥/양복순기자] 시흥시보건소(소장 박명희)는 오는 9월 5일과 7일, 양일간 영양플러스사업 신규 대상자를 모집한다. 영양플러스사업은 임산부 및 영유아의 영양위험요인을 개선하기 위해 일정기간 동안 영양교육과 보충식품을 제공해 스스로 식생활을 관리할 수 있는 바탕을 마련하기 위한 사업이다. 지원 대상은 관내에 거주하는 임신부, 출산·수유부와 만6세 미만 영유아다. 중위소득 80% 미만(직장가입자 4인 기준 117,394원)으로 빈혈, 저체중, 저신장, 영양상태불량 등 한 가지 이상의 영양위험요인이 있는 경우에 선정된다. 대상자로 선정되면 6개월간 영양교육과 매월 2회 쌀, 검정콩, 감자, 우유 등의 보충식품이 지원되며, 6개월 후에는 자격 재평가를 실시해 연장 연부가 결정된다. 참여를 원하는 시민은 주민등록등본, 건강보험증, 건강보험료 납부 확인서 등 대상자별 구비 서류를 갖춰 보건소로 방문 접수하면 된다. 보건소 관계자는 “이번 사업을 통해 영양취약계층이 스스로 식생활을 관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돕겠다”고 밝혔다. 기타 자세한 문의는 시흥시보건소 건강도시과(031-310-5842)로 하면 된다.
[김포/김국현기자] 김포시(시장 정하영)는 오는 10월 13일(토) 김포아트빌리지 한옥마을에서 열리는 「제2회 김포 맛 집 경연대회」 참가업소 신청을 오는 8월 20일까지 받는다고 2일 밝혔다. 김포시의 숨겨진 맛과 전통을 지닌 음식점을 발굴해 외식산업 육성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목적으로 열리는 맛 집 경연 대회는 1차 서류심사와 현장심사를 거쳐 2차 본선에서 20개팀이 경연을 벌인다. 참가자격은 김포시에 영업신고를 한 후 1년이 경과 된 일반‧휴게음식점과 제과점이며 기존 레시피를 제공받는 프렌차이즈 업소는 참가자격에서 제외된다. 본선에서는 음식의 전문성, 작품성, 창의성, 상품성 등을 심사위원과 현장 시민평가단이 종합적으로 평가하여 총 6개 팀을 선정한다. 이들에게는 김포시장상(대상1, 우수상2, 장려상3)과 시장이 인정하는 김포 맛 집 지정증이 수여한다. 자세한 사항은 김포시청 홈페이지(www.gimpo.go.kr)에서 확인하거나 김포시청 식품위생과에 전화(031-980-2238) 문의하면 된다.
[완주/이대석기자]완주군이 여름철 식중독 예방을 위해 어린이집과 사회복지시설의 급식 관리자 및 조리종사자원들 150여명을 대상으로 특별 교육을 실시했다. 16일 완주군청 중앙도서관에서 열린 교육에서는 식중독예방 전문 강사를 초빙해 식중독의 이해와 단계별 위생관리 요령, 식중독 발생 시 행동요령, 급식위생관리와 영양, 식단관리, 식품위생법령 등의 내용으로 이뤄졌다. 또한, 식중독 예방을 위한 책자 150권과 관련 홍보물 등을 배부하고, 관계 법령 등을 발췌‧보급해 자율적으로 체크해 준수사항을 지킬 수 있도록 유도했다. 완주군은 최근 폭염경보 및 폭염주의보가 잇따라 발효되면서 식중독 발생 위험이 높아지고 있고, 특히 집단급식소는 대량 식중독 발생 가능성을 내포하고 있어 안전한 급식환경을 조성해 식중독 사고를 사전에 예방한다는 방침이다. 박성일 완주군수는 “항상 군민이 신뢰할 수 있도록 먹을거리의 안전성 확보와, 철저한 개인위생관리 및 식품위생관리가 필요하다”며 “올해도 단 한건의 식중독 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식재료 및 조리음식을 적정온도에서 보관하는 등 각별한 주의를 기울일 것을 당부 드린다”고 말했다.
[한국방송/박기문기자] #1 서울 단독주택을 125억 원에 현금으로 매입한 외국인 A 씨가 적발됐다. 국내 연소득이 9000만 원 수준인 A 씨는 해외에서 벌어들인 사업소득을 제3국 은행으로 송금한 뒤 이 자금을 활용했으나, 구체적인 소득 내역을 소명하지 않아 자금 출처가 불분명한 것으로 분류됐다. #2 외국인 B씨는 서울 일대 총 4채의 주택을 매수하면서, 총 매매대금 17억 3500만 원 중 5억 7000만 원을 외화 반입 신고 없이 직접 들여오거나 지인들에게 환치기 방식으로 조달한 것으로 조사됐다. 해외자금 불법 반입 의심 사례로 적발됐다. 국무조정실 부동산감독추진단은 17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제2차 부동산 불법행위 대응 협의회를 열어 국토교통부, 금융위원회, 국세청, 경찰청 등 각 부처가 추진하고 있는 부동산 불법거래 조사 현황과 향후계획 등을 점검했다고 밝혔다. 특히, 국토부가 적발한 외국인 주택 이상거래 210건에 대해 외국인 위법 거래 행위의 심각성을 공유하고 최대한 강력한 조치를 하기로 했다. 아울러, 외국인 위법행위에 대한 법적제재 조치 강화를 논의하고, 자금조달계획서에 해외자금 조달내역도 포함하는 한편, 외국에서의 탈세혐의에 대해서도 본국으로
[한국방송/김주창기자] 새만금개발청(청장 김의겸)은 “새만금 RE100 산업단지 조성“의 핵심과제를 전담하는 「RE100 신속 추진단(TF, 태스크 포스)」을 11월 17일 본격 출범한다. RE100 신속 추진단은 이재명 정부의 국정과제에 포함된 새만금 RE100 산업단지 조성을 신속하고 체계적으로 전담하기 위해 설치되었다. RE100 신속 추진단은 국회에 발의된 ’가칭 RE100 특별법안‘에 따라 새만금의 RE100 산업단지 조성을 위한 ▲기본계획 수립, ▲재생에너지 공급 계획, ▲RE100 이행 전략 마련, ▲RE100 기업 유치(인센티브 등) 맞춤형 지원 등을 수행하고 재생에너지와 연관된 에너지저장장치(ESS) 등을 활성화하는 내용도 검토할 예정이다. 또한, 이번 RE100 신속 추진단에는 전북특별자치도 등 외부 전문 인력도 포함·구성(예정)하여 지역간 소통·협력을 강화하여 기본계획 수립 단계부터 계획의 완성도를 높인다는 계획이다. 김의겸 새만금개발청장은 “RE100 신속 추진단의 본격 출범으로 이재명 정부의 국정철학을 담은 지산지소형 에너지 공급·소비 체계의 구축과 RE100의 전국적 확산에 기여하는 새만금 RE100 산단을 추진하겠다.”라면서, “새
[한국방송/최동민기자] 관세청은 11월부터 외국환거래법 등 법령을 위반하여 자금을 불법적으로 반출입하거나, 무역·금융을 악용하여 범죄자금을 합법적인 자금으로 위장하는 자금세탁 행위에 대해 특별단속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특별단속은 초국가 범죄 조직의 경제적 기반을 원천적으로 봉쇄하기 위하여 마련되었다. 최근 동남아시아 등 해외에 본거지를 두고 우리나라의 국민을 대상으로 보이스피싱을 포함한 사이버 사기나 불법도박, 마약 등 범죄를 저지르는 초국가 범죄가 급증하고 있다. 초국가 범죄에 기반한 범죄수익은 해외에 있는 본거지로 이전되어 범죄 조직들의 핵심 동력이 된다. 그 과정에서 환치기*와 같은 불법 송금이나 외화 무단 휴대반출, 또는 무역거래를 통한 자금세탁 등 불법적인 자금 유통·은닉 방식이 필수적으로 쓰이게 된다. * 환치기 : 외국환거래법에 따라 등록된 은행 등의 기관 또는 업자를 거치지 않고 외화를 해외로 송금한 것과 같은 효과를 발생시키는 불법적인 외환거래 영업방식 관세청은 이러한 불법적인 자금 유통·은닉을 국경단계에서 단속하며 범죄피해자의 경제적 피해를 최소화하는 동시에 범죄수익의 취득을 차단해 초국가 범죄의 생태계 와해에 역량을 집중할 계획이다.
[한국방송/문종덕기자] 공정거래위원회는 신용카드사, 리스·할부금융사 등 여신전문금융회사가 사용하는 약관 1668개를 심사해 금융소비자에게 불리한 9개 유형 46개 부당 조항의 시정을 금융위원회에 요청했다고 17일 밝혔다. 공정위는 금융기관이 제·개정하는 금융거래 약관을 매년 심사하고 있으며, 지난달 은행권 약관 시정 요청에 이어 이번에는 여신전문금융분야 약관을 집중 점검해 불공정 조항을 확인했다. 서울 시내 한 커피 전문점에서 카드 결제하는 모습. 2021.12.23 (ⓒ뉴스1) 이번 심사에서 가장 많은 비중을 차지한 것은 '소송 관할을 고객에게 불리하게 정한 조항(22개)'이다. 예를 들어 A카드 체크카드 약관에는 '이 약관에 따른 거래에 관한 소송은 회원의 주소지, 카드사의 본점 또는 영업소 소재지를 관할하는 법원으로 합니다'라는 문구가 포함돼 있었다. 그러나 2023년 개정된 '금융소비자 보호법' 제66조의2는 비대면 금융상품 계약과 관련된 소송은 소비자 주소지 법원의 전속관할로 규정하고 있어 공정위는 법 개정 취지에 맞게 시정이 필요하다고 판단했다. 또한 고객이 예측하기 어려운 사유를 들어 '신용카드 부가서비스를 일방적으로 중단하거나 제한하는 조항(7
[한국방송/김명성기자] ‘세계 1위 인공지능 정부’ 실현을 위해 내외 주요 민간 기업에서 국가공무원 대상 온라인 특강을 진행한다. 인사혁신처(처장 최동석)는 최신 인공지능 기술 발전 동향을 파악하고 실무에 활용할 수 있도록 민간 인공지능 선도기업과 협업해 국가공무원 대상 교육을 실시한다고 17일 밝혔다. 교육에는 국내외 주요 인공지능 기업(LG 인공지능연구원, NC 인공지능, 업스테이지, 뤼튼테크놀로지스, 마이크로소프트) 등이 참여해 최신 인공지능 산업 동향 및 생성형 인공지능 활용 방법 등의 주제로 특강을 진행한다. 주요 강의로는 ▲스스로 움직이는(Agentic) 인공지능으로 진화하는 산업 생태계(LG 인공지능연구원) ▲생성형 인공지능 진화를 주도한 핵심 기술들(업스테이지) ▲2026년 인공지능 동향 및 공공부문 보안(Zero Trust) 전략(마이크로소프트 엘리베이트) 등이 있다. 교육은 공무원 온라인 교육기반인 인재개발플랫폼(www.learning.go.kr)을 통해 내달 초까지 매주 1~2회 실시간 온라인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박용수 인사처 차장은 “인공지능 기술이 빠르게 변화하는 만큼 공직사회도 발맞추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며 “다양한 인공지능 교육
[한국방송/오창환기자] 법무부(장관 정성호)는 ’25. 11. 17.(월) 정부과천청사 3동 대회의실에서 전국 보호관찰소, 소년원, 국립법무병원 등 97개 범죄예방정책국 소속 기관장이 참석한 가운데 「2025년 전국 보호기관장 회의」를 개최하였다. 이번 기관장 회의는 새정부 국정철학을 공유하고, 조직 구성원들이 변화하는 환경에 적응하면서도 역량과 몰입도를 끌어올릴 수 있는 조직문화 쇄신방안을 마련하기 위해 ’19년 이후 6년 만에 개최하였다. 범죄예방정책국은 조직문화, 인재관리, 기능‧인력, 복무체계, 정책‧규정, 안전‧복지 등 6개 분야 35개 쇄신전략을 마련하였고 중요도와 시급성이 높은 10대 역점 과제를 선정하였으며, 이 중 다양한 의견과 쟁점 논의가 필요한 5개 전략은 이번 기관장 회의를 거쳐 최종안을 도출하였다. 정성호 법무부장관은 이날 회의에서 “국가의 비전, 국정의 원칙과 목표를 잘 이해하고, 기본이 튼튼한 사회를 만들어 가기 위한 국정과제 이행에 힘써 달라”고 당부하였다. 이어서 “변화의 중심에는 사람이 있으며, 지시가 아닌 공감에서 시작되어야 함”을 강조하고, “구성원들이 자긍심을 가지고 일할 수 있는 조직문화 형성을 위해 기관장들이 가지고
[한국방송/진승백기자] 기후에너지환경부 산하 국립공원공단(이사장 주대영)은 국립공원 속 숨은 역사와 문화를 국민과 공유하기 위해 ‘국립공원 중요문화자원’ 제도를 도입하고, 첫 성과로 5곳의 중요문화자원을 선정했다고 밝혔다. 지리산천왕봉 항일 바위글씨 ‘국립공원 중요문화자원 제도’는 문화자원의 보전·활용에 대한 새로운 접근방법과 함께 국립공원 탐방 과정에서 역사와 문화를 직접 보고 체험할 수 있도록 구성됐다. 이번에 선정된 문화자원은 △지리산국립공원 천왕봉 항일 바위글씨, △지리산국립공원 동편제 득음명소 용호구곡, △설악산국립공원 구 희운각대피소, △태백산국립공원 사길령 산령각과 보부상 계문서 일괄, △한려해상국립공원 지심도 일제강점기 군사유적이다. 먼저, ‘지리산 천왕봉 항일 바위글씨’는 지리산 천왕봉에서 볼 수 있으며, 1927년 경상도에 살던 묵희 선생이 글을 짓고 권륜 선생이 쓴 글씨(392자)를 새긴 것으로 지리산 천왕봉의 위엄을 빌어 일제를 물리치고자 하는 힘없는 백성들의 울분과 염원을 담았다. ‘지리산 동편제 득음명소 용호구곡’은 남원시 구룡계곡으로도 잘 알려져 있으며, 조선시대 성리학자들이 계곡을 따라 아름다운 9곳에 의미를 담은 이름을 지어 구